선별진료소에 냉방기 설치비 즉시 지원…확진자 동선 정보 삭제 강화
입력 2020.06.10 (18:05)
수정 2020.06.1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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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인천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더운 날씨 속에 검사에 매진하던 간호사 3명이 쓰러진 일이 있었죠?
정부가 냉방기 설치비를 즉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생활 침해 논란이 있는 확진자의 오래된 동선 정보에 대해선 인터넷 삭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19 정부 대책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인천의 선별진료소에 근무하던 보건소 직원 3명이 쓰러진 것과 관련해 정부가 선별진료소에 냉·난방기를 즉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0일) 전국 의료기관과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614곳에 냉·난방기 설치에 30억 원의 예산을 즉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먼저 냉·난방기를 설치한 뒤 비용을 정부에 청구하면 전액 예산을 지원받게 됩니다.
또 오늘부터 코로나 19 고위험 시설에 대해 QR 코드라 불리는 전자출입명부가 의무화됩니다.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 8개 업종이 대상입니다.
이외에도 지자체 재량에 따라 의무적용 대상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학원 업종의 경우는 인센티브를 통해 참여를 독려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계도 기간을 두고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설치를 독려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주 토요일 지방공무원과 지방교육청 공무원 선발시험은 거리 두기를 하면서 시행할 계획입니다.
시험실 당 인원을 기존 30명에서 20명으로 줄이고, 유증상자는 별도 시험실을 배정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또 최근 수도권의 집단감염 반복 상황을 고려해 20일에 시작하려던 특별여행주간을 7월 1일로 연기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륜, 경정과 강원랜드 카지노 휴장 등도 당분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공개 기한이 지난 확진자의 동선 정보가 인터넷상에서 계속 노출돼 사생활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각 지자체가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동선 정보 삭제를 요청하고, 인터넷 사업자에 대해서도 기한이 지난 동선 정보 삭제를 요청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어제 인천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더운 날씨 속에 검사에 매진하던 간호사 3명이 쓰러진 일이 있었죠?
정부가 냉방기 설치비를 즉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생활 침해 논란이 있는 확진자의 오래된 동선 정보에 대해선 인터넷 삭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19 정부 대책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인천의 선별진료소에 근무하던 보건소 직원 3명이 쓰러진 것과 관련해 정부가 선별진료소에 냉·난방기를 즉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0일) 전국 의료기관과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614곳에 냉·난방기 설치에 30억 원의 예산을 즉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먼저 냉·난방기를 설치한 뒤 비용을 정부에 청구하면 전액 예산을 지원받게 됩니다.
또 오늘부터 코로나 19 고위험 시설에 대해 QR 코드라 불리는 전자출입명부가 의무화됩니다.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 8개 업종이 대상입니다.
이외에도 지자체 재량에 따라 의무적용 대상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학원 업종의 경우는 인센티브를 통해 참여를 독려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계도 기간을 두고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설치를 독려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주 토요일 지방공무원과 지방교육청 공무원 선발시험은 거리 두기를 하면서 시행할 계획입니다.
시험실 당 인원을 기존 30명에서 20명으로 줄이고, 유증상자는 별도 시험실을 배정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또 최근 수도권의 집단감염 반복 상황을 고려해 20일에 시작하려던 특별여행주간을 7월 1일로 연기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륜, 경정과 강원랜드 카지노 휴장 등도 당분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공개 기한이 지난 확진자의 동선 정보가 인터넷상에서 계속 노출돼 사생활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각 지자체가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동선 정보 삭제를 요청하고, 인터넷 사업자에 대해서도 기한이 지난 동선 정보 삭제를 요청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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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별진료소에 냉방기 설치비 즉시 지원…확진자 동선 정보 삭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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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6-10 18:09:06
- 수정2020-06-10 18: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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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천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더운 날씨 속에 검사에 매진하던 간호사 3명이 쓰러진 일이 있었죠?
정부가 냉방기 설치비를 즉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생활 침해 논란이 있는 확진자의 오래된 동선 정보에 대해선 인터넷 삭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19 정부 대책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인천의 선별진료소에 근무하던 보건소 직원 3명이 쓰러진 것과 관련해 정부가 선별진료소에 냉·난방기를 즉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0일) 전국 의료기관과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614곳에 냉·난방기 설치에 30억 원의 예산을 즉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먼저 냉·난방기를 설치한 뒤 비용을 정부에 청구하면 전액 예산을 지원받게 됩니다.
또 오늘부터 코로나 19 고위험 시설에 대해 QR 코드라 불리는 전자출입명부가 의무화됩니다.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 8개 업종이 대상입니다.
이외에도 지자체 재량에 따라 의무적용 대상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학원 업종의 경우는 인센티브를 통해 참여를 독려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계도 기간을 두고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설치를 독려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주 토요일 지방공무원과 지방교육청 공무원 선발시험은 거리 두기를 하면서 시행할 계획입니다.
시험실 당 인원을 기존 30명에서 20명으로 줄이고, 유증상자는 별도 시험실을 배정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또 최근 수도권의 집단감염 반복 상황을 고려해 20일에 시작하려던 특별여행주간을 7월 1일로 연기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륜, 경정과 강원랜드 카지노 휴장 등도 당분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공개 기한이 지난 확진자의 동선 정보가 인터넷상에서 계속 노출돼 사생활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각 지자체가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동선 정보 삭제를 요청하고, 인터넷 사업자에 대해서도 기한이 지난 동선 정보 삭제를 요청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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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천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더운 날씨 속에 검사에 매진하던 간호사 3명이 쓰러진 일이 있었죠?
정부가 냉방기 설치비를 즉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생활 침해 논란이 있는 확진자의 오래된 동선 정보에 대해선 인터넷 삭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19 정부 대책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인천의 선별진료소에 근무하던 보건소 직원 3명이 쓰러진 것과 관련해 정부가 선별진료소에 냉·난방기를 즉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0일) 전국 의료기관과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614곳에 냉·난방기 설치에 30억 원의 예산을 즉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먼저 냉·난방기를 설치한 뒤 비용을 정부에 청구하면 전액 예산을 지원받게 됩니다.
또 오늘부터 코로나 19 고위험 시설에 대해 QR 코드라 불리는 전자출입명부가 의무화됩니다.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 8개 업종이 대상입니다.
이외에도 지자체 재량에 따라 의무적용 대상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학원 업종의 경우는 인센티브를 통해 참여를 독려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계도 기간을 두고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설치를 독려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주 토요일 지방공무원과 지방교육청 공무원 선발시험은 거리 두기를 하면서 시행할 계획입니다.
시험실 당 인원을 기존 30명에서 20명으로 줄이고, 유증상자는 별도 시험실을 배정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또 최근 수도권의 집단감염 반복 상황을 고려해 20일에 시작하려던 특별여행주간을 7월 1일로 연기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륜, 경정과 강원랜드 카지노 휴장 등도 당분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공개 기한이 지난 확진자의 동선 정보가 인터넷상에서 계속 노출돼 사생활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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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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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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