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또 추가 확진…방문판매 중심 확산

입력 2020.06.18 (12:12) 수정 2020.06.18 (12: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대전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밤사이 대전 3명 세종 1명 등 모두 4명이 추가확진됐습니다.

특히 추가 확진자들이 모두 방문판매업체를 다녀온 것으로 드러나 이곳이 집단 감염 진원지라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솔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밤사이 이번 집단 감염과 관련된 확진자가 4명이 더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전에서 3명, 세종에서 1명입니다.

대전 확진자는 나흘새 모두 16명으로 늘었습니다.

대전 추가 확진자는 50대 남성과 60대 여성 2명이인데요.

이 세 사람 모두 최근 해당 방문 판매업체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돼, 이 방문 판매업체가 추가 감염의 연결고리가 되고 있습니다.

세종에서 확진된 40대 여성도 이 방문 판매업체와 간접적인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방문 판매업체를 다녀와 접촉 감염된 대전의 확진자가 지난 14일 청주의 한 교회 기도원을 방문했는데, 세종의 확진자도 이곳을 방문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방문 판매업체를 다녀온 뒤 처음 확진된 60대 여성을 중심으로 직·간접적인 접촉에 따른 감염이 계속 이어지지는 가운데 최초 전파자가 누구인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아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방문판매업체 감염이 이어지자 대전시는 2주 동안 관내 특수판매업소 전체에 집합금지 조치를 내린 상태입니다.

또 이번 집단감염 확진자들이 감염 초기 단계로 바이러스 전파력이 매우 강한 만큼 추가 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당분간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의 소모임을 줄이고 마스크 착용을 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한솔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전 또 추가 확진…방문판매 중심 확산
    • 입력 2020-06-18 12:14:05
    • 수정2020-06-18 12:16:17
    뉴스 12
[앵커]

대전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밤사이 대전 3명 세종 1명 등 모두 4명이 추가확진됐습니다.

특히 추가 확진자들이 모두 방문판매업체를 다녀온 것으로 드러나 이곳이 집단 감염 진원지라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솔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밤사이 이번 집단 감염과 관련된 확진자가 4명이 더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전에서 3명, 세종에서 1명입니다.

대전 확진자는 나흘새 모두 16명으로 늘었습니다.

대전 추가 확진자는 50대 남성과 60대 여성 2명이인데요.

이 세 사람 모두 최근 해당 방문 판매업체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돼, 이 방문 판매업체가 추가 감염의 연결고리가 되고 있습니다.

세종에서 확진된 40대 여성도 이 방문 판매업체와 간접적인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방문 판매업체를 다녀와 접촉 감염된 대전의 확진자가 지난 14일 청주의 한 교회 기도원을 방문했는데, 세종의 확진자도 이곳을 방문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방문 판매업체를 다녀온 뒤 처음 확진된 60대 여성을 중심으로 직·간접적인 접촉에 따른 감염이 계속 이어지지는 가운데 최초 전파자가 누구인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아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방문판매업체 감염이 이어지자 대전시는 2주 동안 관내 특수판매업소 전체에 집합금지 조치를 내린 상태입니다.

또 이번 집단감염 확진자들이 감염 초기 단계로 바이러스 전파력이 매우 강한 만큼 추가 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당분간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의 소모임을 줄이고 마스크 착용을 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한솔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