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여름철 유행 감소 예측 어긋나…장기전 대비”

[앵커]

방역 당국이 현재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2차 유행'이라 판단하고 여름철이면 코로나19 유행이 주춤할 거라던 예측도 사실상 빗나갔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부터 앞으로 장기전에 대비하는 방법까지 함께 들어보시죠.

[리포트]

["수도권인 경우에는 1차 유행이 어느 정도 3, 4월에 있었고 잠시 주춤하다가 5월 연휴로부터 촉발된 2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물론 그게 어느 정도의 대유행이라고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또 다른 그런 2차 지역사회 감염이 유행되고 있고 이러한 유행들이 좀 반복되면서 진행이 될 거라고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전에 대비해야 되고..."]


["여름철에 이게 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그런 얘기였는데 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신종감염병이다 보니까 우리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면역이 다 면역이 없으셔서 너무나 감수성자가 많다는 이유도 있을 거고요. 두 번째는 여전히 냉방이 되고 하면서 실내의 온도는 또 어느 정도 적정온도가 유지되면서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때문에 단지 환경적인 요인으로만 여름철에 주는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무증상자나 경증 감염자로 인한 모든 전파를 다 차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은 개개인이 주의해야 되는 그런 개인방역을 강화하고 두 번째는 사람 간의 접촉, 모임, 행사 이런 부분들을 최소화 시켜서 전파를 차단하는 그런 두 가지 노력들을 강화하는 게 현재로서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지만 무더운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실외에서 작업하실 때는 사람 간 2m 이상 거리두기가 가능한 경우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에어컨 사용 시 최소 2시간마다 환기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에어컨 바람이 사람의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바람을 세기를 낮춰서 사용하기를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