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바르셀로나 극장, 객석 가득 ‘식물’ 초대한 이색 연주회

입력 2020.06.24 (06:44) 수정 2020.06.2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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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봉쇄 조치 완화 이후 다시 문을 연 스페인의 한 오페라 하우스에서 첫 공연의 관객석을 사람 대신 초록빛 식물로 가득 채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의 곡을 연주하는 현악 4중주단!

그런데 객석 전체를 초록빛으로 물들이며 아름다운 선율을 만끽하는 이들은 다름 아닌 식물 화분입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오페라 하우스가 코로나 19 봉쇄 완화 이후 재개된 첫 공연에서 사람 대신 식물들로 관객석을 채운 이색 연주회를 선보였습니다.

이날 객석에는 2천 9여 개의 식물 화분이 자리했고 일반 관객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공연을 감상했습니다.

극장 측은 이번 공연이 예술과 음악, 그리고 자연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코로나 19 이전처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지표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는데요.

공연 종료 후엔 이 화분들은 지역 보건 종사자들에게 응원의 선물로 전달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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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바르셀로나 극장, 객석 가득 ‘식물’ 초대한 이색 연주회
    • 입력 2020-06-24 07:06:00
    • 수정2020-06-24 0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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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봉쇄 조치 완화 이후 다시 문을 연 스페인의 한 오페라 하우스에서 첫 공연의 관객석을 사람 대신 초록빛 식물로 가득 채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의 곡을 연주하는 현악 4중주단!

그런데 객석 전체를 초록빛으로 물들이며 아름다운 선율을 만끽하는 이들은 다름 아닌 식물 화분입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오페라 하우스가 코로나 19 봉쇄 완화 이후 재개된 첫 공연에서 사람 대신 식물들로 관객석을 채운 이색 연주회를 선보였습니다.

이날 객석에는 2천 9여 개의 식물 화분이 자리했고 일반 관객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공연을 감상했습니다.

극장 측은 이번 공연이 예술과 음악, 그리고 자연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코로나 19 이전처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지표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는데요.

공연 종료 후엔 이 화분들은 지역 보건 종사자들에게 응원의 선물로 전달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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