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위기 극복한 외인부대 하이원 ‘face off’
입력 2020.06.24 (21:54)
수정 2020.06.2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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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체 위기였던 남자 아이스하키팀 하이원이 새 출발에 나섰습니다.
갈 곳을 잃었던 선수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는데요.
공포의 외인부대를 꿈꾸는 선수들을 신수빈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몸싸움에서 절박함이 묻어납니다.
이렇게 훈련할 수 있는 일분일초가 너무나도 소중합니다.
모기업의 경영악화로 해체 수순을 밟던 하이원이 우여곡절 끝에 1년여 만에 다시 출발했습니다.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 모두 공평하게 공개 모집에 응시했고 새롭게 팀이 꾸려졌습니다.
[한건희/하이원 주장 : "사실상 강제 백수가 된 상황이라 좀 많이 암담했던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하키 할 수 있다는 기회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
지원이 대폭 주는 등 열악한 여건이지만 운동을 계속 할 수 있는 선수들은 즐겁고 당당합니다.
[박민규/하이원 : "(우리 팀의 장점은?) 아무래도 비주얼? 이게 운동선수가 싶을 정도로 잘생겨서 오해 같은 거 많이 받아요."]
[서종현/하이원/한양대 중퇴 : "대학에 자퇴하고 하이원에 입단했어요. 환경이 열악해서 운동하기 힘들었는데 운 좋게 하이원에 입단하게 돼서 편하게 잘하고 있어요."]
하이원은 비용이 많이 드는 아시아리그 출전은 포기하는 대신 팀은 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팀 전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지 않고, 전원 국내 선수로만 팀을 꾸립니다.
[안현민/하이원 감독 : "선수들이 할 수 있는 여건을 좋게 만들어주고 싶고요. 육성을 좀 더 하고 싶어요."]
공포의 외인구단을 꿈꾸는 하이원은 8월 종합 선수권에서 첫선을 보입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해체 위기였던 남자 아이스하키팀 하이원이 새 출발에 나섰습니다.
갈 곳을 잃었던 선수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는데요.
공포의 외인부대를 꿈꾸는 선수들을 신수빈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몸싸움에서 절박함이 묻어납니다.
이렇게 훈련할 수 있는 일분일초가 너무나도 소중합니다.
모기업의 경영악화로 해체 수순을 밟던 하이원이 우여곡절 끝에 1년여 만에 다시 출발했습니다.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 모두 공평하게 공개 모집에 응시했고 새롭게 팀이 꾸려졌습니다.
[한건희/하이원 주장 : "사실상 강제 백수가 된 상황이라 좀 많이 암담했던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하키 할 수 있다는 기회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
지원이 대폭 주는 등 열악한 여건이지만 운동을 계속 할 수 있는 선수들은 즐겁고 당당합니다.
[박민규/하이원 : "(우리 팀의 장점은?) 아무래도 비주얼? 이게 운동선수가 싶을 정도로 잘생겨서 오해 같은 거 많이 받아요."]
[서종현/하이원/한양대 중퇴 : "대학에 자퇴하고 하이원에 입단했어요. 환경이 열악해서 운동하기 힘들었는데 운 좋게 하이원에 입단하게 돼서 편하게 잘하고 있어요."]
하이원은 비용이 많이 드는 아시아리그 출전은 포기하는 대신 팀은 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팀 전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지 않고, 전원 국내 선수로만 팀을 꾸립니다.
[안현민/하이원 감독 : "선수들이 할 수 있는 여건을 좋게 만들어주고 싶고요. 육성을 좀 더 하고 싶어요."]
공포의 외인구단을 꿈꾸는 하이원은 8월 종합 선수권에서 첫선을 보입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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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체 위기 극복한 외인부대 하이원 ‘face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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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6-24 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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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위기였던 남자 아이스하키팀 하이원이 새 출발에 나섰습니다.
갈 곳을 잃었던 선수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는데요.
공포의 외인부대를 꿈꾸는 선수들을 신수빈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몸싸움에서 절박함이 묻어납니다.
이렇게 훈련할 수 있는 일분일초가 너무나도 소중합니다.
모기업의 경영악화로 해체 수순을 밟던 하이원이 우여곡절 끝에 1년여 만에 다시 출발했습니다.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 모두 공평하게 공개 모집에 응시했고 새롭게 팀이 꾸려졌습니다.
[한건희/하이원 주장 : "사실상 강제 백수가 된 상황이라 좀 많이 암담했던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하키 할 수 있다는 기회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
지원이 대폭 주는 등 열악한 여건이지만 운동을 계속 할 수 있는 선수들은 즐겁고 당당합니다.
[박민규/하이원 : "(우리 팀의 장점은?) 아무래도 비주얼? 이게 운동선수가 싶을 정도로 잘생겨서 오해 같은 거 많이 받아요."]
[서종현/하이원/한양대 중퇴 : "대학에 자퇴하고 하이원에 입단했어요. 환경이 열악해서 운동하기 힘들었는데 운 좋게 하이원에 입단하게 돼서 편하게 잘하고 있어요."]
하이원은 비용이 많이 드는 아시아리그 출전은 포기하는 대신 팀은 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팀 전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지 않고, 전원 국내 선수로만 팀을 꾸립니다.
[안현민/하이원 감독 : "선수들이 할 수 있는 여건을 좋게 만들어주고 싶고요. 육성을 좀 더 하고 싶어요."]
공포의 외인구단을 꿈꾸는 하이원은 8월 종합 선수권에서 첫선을 보입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해체 위기였던 남자 아이스하키팀 하이원이 새 출발에 나섰습니다.
갈 곳을 잃었던 선수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는데요.
공포의 외인부대를 꿈꾸는 선수들을 신수빈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몸싸움에서 절박함이 묻어납니다.
이렇게 훈련할 수 있는 일분일초가 너무나도 소중합니다.
모기업의 경영악화로 해체 수순을 밟던 하이원이 우여곡절 끝에 1년여 만에 다시 출발했습니다.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 모두 공평하게 공개 모집에 응시했고 새롭게 팀이 꾸려졌습니다.
[한건희/하이원 주장 : "사실상 강제 백수가 된 상황이라 좀 많이 암담했던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하키 할 수 있다는 기회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
지원이 대폭 주는 등 열악한 여건이지만 운동을 계속 할 수 있는 선수들은 즐겁고 당당합니다.
[박민규/하이원 : "(우리 팀의 장점은?) 아무래도 비주얼? 이게 운동선수가 싶을 정도로 잘생겨서 오해 같은 거 많이 받아요."]
[서종현/하이원/한양대 중퇴 : "대학에 자퇴하고 하이원에 입단했어요. 환경이 열악해서 운동하기 힘들었는데 운 좋게 하이원에 입단하게 돼서 편하게 잘하고 있어요."]
하이원은 비용이 많이 드는 아시아리그 출전은 포기하는 대신 팀은 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팀 전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지 않고, 전원 국내 선수로만 팀을 꾸립니다.
[안현민/하이원 감독 : "선수들이 할 수 있는 여건을 좋게 만들어주고 싶고요. 육성을 좀 더 하고 싶어요."]
공포의 외인구단을 꿈꾸는 하이원은 8월 종합 선수권에서 첫선을 보입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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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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