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 추가 발생
입력 2020.06.25 (12:18)
수정 2020.06.2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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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 방문판매 업체와 관련한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과 충남에서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정환 기자, 추가 확진자들도 대부분 방문판매 업체와 관련 있다고요?
[리포트]
네, 대전의 방문판매 업체를 연결고리로 한 집단 감염이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오늘 사이 대전과 충남에서 모두 8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대전 확진자는 5명으로 50대 남녀 4명과 80대 여성 1명입니다.
먼저 한 50대 여성은 대전 둔산전자타운 방문판매 업체 방문자와 접촉해 확진된 60대 남성의 부인이고요,
오렌지타운 방문판매업체 사무실 운영자와 접촉한 50대 남성도 확진됐습니다.
노인요양원 입소 중에 방문판매업체 관련자인 요양보호사와 접촉했던 80대 여성도 확진됐고, 50대 여성 두 명도 둔산전자타운 방문판매 업체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습니다.
충남에서는 부여와 아산에서 60대 여성 2명 논산 70대 남성 한 명 등 3명이 확진됐는데요,
부여와 논산 확진자는 대전의 방문판매 업체 관련 확진자와 접촉자이거나 배우자이고, 아산 확진자는 현재 역학조사중입니다.
이로써 지난 15일 이후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69명으로 늘었는데요, 대다수가 방문판매 업체와 직간접 연관성이 있습니다.
특히 대전에서는 최근 지역감염이 급속히 늘면서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넉달 만에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전에서는 내일 대형 아웃렛 개장과 백화점의 재고 면세품 할인행사가 예정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여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이번 주가 감염 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예식장과 뷔페식당 등 다중 이용시설 이용과 종교활동 자제 등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요청하는 한편 고의로 동선을 숨겨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확진자 2명을 추가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대전 방문판매 업체와 관련한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과 충남에서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정환 기자, 추가 확진자들도 대부분 방문판매 업체와 관련 있다고요?
[리포트]
네, 대전의 방문판매 업체를 연결고리로 한 집단 감염이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오늘 사이 대전과 충남에서 모두 8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대전 확진자는 5명으로 50대 남녀 4명과 80대 여성 1명입니다.
먼저 한 50대 여성은 대전 둔산전자타운 방문판매 업체 방문자와 접촉해 확진된 60대 남성의 부인이고요,
오렌지타운 방문판매업체 사무실 운영자와 접촉한 50대 남성도 확진됐습니다.
노인요양원 입소 중에 방문판매업체 관련자인 요양보호사와 접촉했던 80대 여성도 확진됐고, 50대 여성 두 명도 둔산전자타운 방문판매 업체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습니다.
충남에서는 부여와 아산에서 60대 여성 2명 논산 70대 남성 한 명 등 3명이 확진됐는데요,
부여와 논산 확진자는 대전의 방문판매 업체 관련 확진자와 접촉자이거나 배우자이고, 아산 확진자는 현재 역학조사중입니다.
이로써 지난 15일 이후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69명으로 늘었는데요, 대다수가 방문판매 업체와 직간접 연관성이 있습니다.
특히 대전에서는 최근 지역감염이 급속히 늘면서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넉달 만에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전에서는 내일 대형 아웃렛 개장과 백화점의 재고 면세품 할인행사가 예정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여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이번 주가 감염 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예식장과 뷔페식당 등 다중 이용시설 이용과 종교활동 자제 등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요청하는 한편 고의로 동선을 숨겨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확진자 2명을 추가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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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충남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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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6-25 12:20:29
- 수정2020-06-25 13:02:38
[앵커]
대전 방문판매 업체와 관련한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과 충남에서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정환 기자, 추가 확진자들도 대부분 방문판매 업체와 관련 있다고요?
[리포트]
네, 대전의 방문판매 업체를 연결고리로 한 집단 감염이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오늘 사이 대전과 충남에서 모두 8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대전 확진자는 5명으로 50대 남녀 4명과 80대 여성 1명입니다.
먼저 한 50대 여성은 대전 둔산전자타운 방문판매 업체 방문자와 접촉해 확진된 60대 남성의 부인이고요,
오렌지타운 방문판매업체 사무실 운영자와 접촉한 50대 남성도 확진됐습니다.
노인요양원 입소 중에 방문판매업체 관련자인 요양보호사와 접촉했던 80대 여성도 확진됐고, 50대 여성 두 명도 둔산전자타운 방문판매 업체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습니다.
충남에서는 부여와 아산에서 60대 여성 2명 논산 70대 남성 한 명 등 3명이 확진됐는데요,
부여와 논산 확진자는 대전의 방문판매 업체 관련 확진자와 접촉자이거나 배우자이고, 아산 확진자는 현재 역학조사중입니다.
이로써 지난 15일 이후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69명으로 늘었는데요, 대다수가 방문판매 업체와 직간접 연관성이 있습니다.
특히 대전에서는 최근 지역감염이 급속히 늘면서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넉달 만에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전에서는 내일 대형 아웃렛 개장과 백화점의 재고 면세품 할인행사가 예정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여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이번 주가 감염 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예식장과 뷔페식당 등 다중 이용시설 이용과 종교활동 자제 등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요청하는 한편 고의로 동선을 숨겨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확진자 2명을 추가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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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방문판매 업체와 관련한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과 충남에서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정환 기자, 추가 확진자들도 대부분 방문판매 업체와 관련 있다고요?
[리포트]
네, 대전의 방문판매 업체를 연결고리로 한 집단 감염이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오늘 사이 대전과 충남에서 모두 8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대전 확진자는 5명으로 50대 남녀 4명과 80대 여성 1명입니다.
먼저 한 50대 여성은 대전 둔산전자타운 방문판매 업체 방문자와 접촉해 확진된 60대 남성의 부인이고요,
오렌지타운 방문판매업체 사무실 운영자와 접촉한 50대 남성도 확진됐습니다.
노인요양원 입소 중에 방문판매업체 관련자인 요양보호사와 접촉했던 80대 여성도 확진됐고, 50대 여성 두 명도 둔산전자타운 방문판매 업체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습니다.
충남에서는 부여와 아산에서 60대 여성 2명 논산 70대 남성 한 명 등 3명이 확진됐는데요,
부여와 논산 확진자는 대전의 방문판매 업체 관련 확진자와 접촉자이거나 배우자이고, 아산 확진자는 현재 역학조사중입니다.
이로써 지난 15일 이후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69명으로 늘었는데요, 대다수가 방문판매 업체와 직간접 연관성이 있습니다.
특히 대전에서는 최근 지역감염이 급속히 늘면서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넉달 만에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전에서는 내일 대형 아웃렛 개장과 백화점의 재고 면세품 할인행사가 예정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여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이번 주가 감염 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예식장과 뷔페식당 등 다중 이용시설 이용과 종교활동 자제 등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요청하는 한편 고의로 동선을 숨겨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확진자 2명을 추가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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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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