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덕평물류센터 밀접 접촉자 180여 명 검사 중…충청권 병상 공동대응
입력 2020.06.25 (12:20)
수정 2020.06.2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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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이천에 있는 쿠팡 덕평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직원이 어제 확진을 받았는데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 189명이 자가격리 조치돼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와 관련해선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수도권과 충청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충청권 병상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코로나 19 환자가 나온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이 모두 189명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도 이천시는 이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의정부시에 사는 50대 계약직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덕평물류센터는 폐쇄된 상태입니다.
서울 영등포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30대 남성이 그제 확진된 것과 관련해서는 이 남성의 지인 1명 외에 추가 확진자는 아직 없습니다.
지금까지 콜센터 건물 7~9층 근무 직원 총 422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중 42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단계업체를 통한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소재 다단계업체를 방문한 70대 남성이 지난 18일 최초 확진된 이후 어제까지 관련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즉각대응반을 파견해 최초 감염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도권를 넘어 충청권에서 방문판매업체 등을 통한 환자가 늘어나자 정부가 충청권 병상의 대비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을 아우르는 충청권 시도 간의 병상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공동생활치료센터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시행해온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준과 이행 방안도 세분화하기로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방자치단체, 생활방역위원회 등과 논의해 최종 방안을 마련하고 이번주 주말 쯤 발표할 계획입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무관중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프로야구에 대해 관중 입장을 허용하는 방안을 문화체육관광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경기도 이천에 있는 쿠팡 덕평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직원이 어제 확진을 받았는데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 189명이 자가격리 조치돼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와 관련해선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수도권과 충청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충청권 병상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코로나 19 환자가 나온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이 모두 189명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도 이천시는 이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의정부시에 사는 50대 계약직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덕평물류센터는 폐쇄된 상태입니다.
서울 영등포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30대 남성이 그제 확진된 것과 관련해서는 이 남성의 지인 1명 외에 추가 확진자는 아직 없습니다.
지금까지 콜센터 건물 7~9층 근무 직원 총 422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중 42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단계업체를 통한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소재 다단계업체를 방문한 70대 남성이 지난 18일 최초 확진된 이후 어제까지 관련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즉각대응반을 파견해 최초 감염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도권를 넘어 충청권에서 방문판매업체 등을 통한 환자가 늘어나자 정부가 충청권 병상의 대비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을 아우르는 충청권 시도 간의 병상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공동생활치료센터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시행해온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준과 이행 방안도 세분화하기로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방자치단체, 생활방역위원회 등과 논의해 최종 방안을 마련하고 이번주 주말 쯤 발표할 계획입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무관중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프로야구에 대해 관중 입장을 허용하는 방안을 문화체육관광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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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6-25 13: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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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에 있는 쿠팡 덕평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직원이 어제 확진을 받았는데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 189명이 자가격리 조치돼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와 관련해선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수도권과 충청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충청권 병상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코로나 19 환자가 나온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이 모두 189명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도 이천시는 이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의정부시에 사는 50대 계약직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덕평물류센터는 폐쇄된 상태입니다.
서울 영등포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30대 남성이 그제 확진된 것과 관련해서는 이 남성의 지인 1명 외에 추가 확진자는 아직 없습니다.
지금까지 콜센터 건물 7~9층 근무 직원 총 422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중 42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단계업체를 통한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소재 다단계업체를 방문한 70대 남성이 지난 18일 최초 확진된 이후 어제까지 관련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즉각대응반을 파견해 최초 감염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도권를 넘어 충청권에서 방문판매업체 등을 통한 환자가 늘어나자 정부가 충청권 병상의 대비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을 아우르는 충청권 시도 간의 병상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공동생활치료센터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시행해온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준과 이행 방안도 세분화하기로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방자치단체, 생활방역위원회 등과 논의해 최종 방안을 마련하고 이번주 주말 쯤 발표할 계획입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무관중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프로야구에 대해 관중 입장을 허용하는 방안을 문화체육관광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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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에 있는 쿠팡 덕평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직원이 어제 확진을 받았는데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 189명이 자가격리 조치돼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와 관련해선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수도권과 충청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충청권 병상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코로나 19 환자가 나온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이 모두 189명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도 이천시는 이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의정부시에 사는 50대 계약직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덕평물류센터는 폐쇄된 상태입니다.
서울 영등포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30대 남성이 그제 확진된 것과 관련해서는 이 남성의 지인 1명 외에 추가 확진자는 아직 없습니다.
지금까지 콜센터 건물 7~9층 근무 직원 총 422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중 42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단계업체를 통한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소재 다단계업체를 방문한 70대 남성이 지난 18일 최초 확진된 이후 어제까지 관련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즉각대응반을 파견해 최초 감염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도권를 넘어 충청권에서 방문판매업체 등을 통한 환자가 늘어나자 정부가 충청권 병상의 대비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을 아우르는 충청권 시도 간의 병상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공동생활치료센터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시행해온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준과 이행 방안도 세분화하기로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방자치단체, 생활방역위원회 등과 논의해 최종 방안을 마련하고 이번주 주말 쯤 발표할 계획입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무관중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프로야구에 대해 관중 입장을 허용하는 방안을 문화체육관광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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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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