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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외국인 밀집 시설·사업장 방역 점검…“소독제 묻혀서 닦아야”
입력 2020.06.26 (19:11) 수정 2020.06.26 (19:22)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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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 국가들의 봉쇄완화와 국내 필요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늘고 있는데요,

정부가 다음 달부터 외국인 밀집시설의 방역 상황을 점검합니다.

방역당국은 소독의 중요성과 함께 올바른 소독방법을 다시 한번 강조했는데요,

오늘 추가된 정부의 방역대책, 오대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번 주(22~26일) 해외에서 들어온 외국인 가운데 4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근 농번기와 함께 금어기가 풀려 배를 타려는 외국인 입국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이 전국 외국인 밀집시설과 사업장을 대상으로 다음 달 합동 점검을 추진합니다.

방역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를 점검한 결과 3곳 중 1곳꼴로 기숙사 과밀과 소독 미흡 등이 발견됐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외국인 밀집시설은)1개 주택에 10명 내지 20명이 거주하는 다수 가구가 밀집된 형태로서 시설과 공용 물품에 대한 소독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예방수칙 안내문도 부착되어 있지 않는 등..."]

지난 3월부터 금지됐던 요양병원 및 시설의 면회는 비접촉 면회 허용으로 일부 완화됩니다.

가족 염려를 줄이고, 노인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조치입니다.

면회는 사전예약제로, 별도의 공간에서 가능하고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나 음식섭취는 제한됩니다.

방역당국은 또 시설과 집 안을 소독할 땐 뿌리는 방법은 피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분무하면) 바이러스가 묻어있는 표면이 충분히 소독제로 덮이지 않아서 소독 효과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분무된 소독제를 사람들이 흡입했을 때에는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있습니다)..."]

대신 장갑을 낀 후, 소독제를 적신 천으로 물체의 표면을 닦고, 소독 후에는 반드시 환기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안전신문고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방역 사각지대 및 예방 아이디어, 위험 요소 신고 등을 접수받는다며 시민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 외국인 밀집 시설·사업장 방역 점검…“소독제 묻혀서 닦아야”
    • 입력 2020-06-26 19:18:14
    • 수정2020-06-26 19:22:57
    뉴스 7
[앵커]

해외 국가들의 봉쇄완화와 국내 필요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늘고 있는데요,

정부가 다음 달부터 외국인 밀집시설의 방역 상황을 점검합니다.

방역당국은 소독의 중요성과 함께 올바른 소독방법을 다시 한번 강조했는데요,

오늘 추가된 정부의 방역대책, 오대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번 주(22~26일) 해외에서 들어온 외국인 가운데 4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근 농번기와 함께 금어기가 풀려 배를 타려는 외국인 입국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이 전국 외국인 밀집시설과 사업장을 대상으로 다음 달 합동 점검을 추진합니다.

방역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를 점검한 결과 3곳 중 1곳꼴로 기숙사 과밀과 소독 미흡 등이 발견됐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외국인 밀집시설은)1개 주택에 10명 내지 20명이 거주하는 다수 가구가 밀집된 형태로서 시설과 공용 물품에 대한 소독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예방수칙 안내문도 부착되어 있지 않는 등..."]

지난 3월부터 금지됐던 요양병원 및 시설의 면회는 비접촉 면회 허용으로 일부 완화됩니다.

가족 염려를 줄이고, 노인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조치입니다.

면회는 사전예약제로, 별도의 공간에서 가능하고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나 음식섭취는 제한됩니다.

방역당국은 또 시설과 집 안을 소독할 땐 뿌리는 방법은 피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분무하면) 바이러스가 묻어있는 표면이 충분히 소독제로 덮이지 않아서 소독 효과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분무된 소독제를 사람들이 흡입했을 때에는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있습니다)..."]

대신 장갑을 낀 후, 소독제를 적신 천으로 물체의 표면을 닦고, 소독 후에는 반드시 환기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안전신문고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방역 사각지대 및 예방 아이디어, 위험 요소 신고 등을 접수받는다며 시민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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