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 걸린 할머니 응원하러…7일간 350㎞ 달린 美 마라토너

입력 2020.06.29 (06:41) 수정 2020.06.2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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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할머니를 위해 풀코스 마라톤보다 8배가 넘는 거리를 완주한 손자 마라토너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열렬한 환호 속에 힘차게 달려와 결승선을 끊는 남자!

99세 생신을 앞두고 코로나 19에 걸린 자신의 할머니를 격려하고자 극한 마라톤에 도전한 미국인 마라토너 '코리 카텔로니' 씨입니다.

그는 지난 12일 워싱턴 DC 자택을 출발해 할머니가 계신 펜실베이니아 주 스크랜턴 시를 목표로 일주일 동안 꼬박 50km를 달렸는데요.

풀코스 마라톤의 8배가 넘는 거리를 달리느라 도전 엿새째엔 완전히 탈진해 중도 포기도 생각했다는 카텔로니 씨!

하지만 이때 할머니가 기적적으로 완치했다는 소식에 다시 힘을 낼 수 있었고 다음날 할머니가 머무는 요양원에 도착해 영상 통화로 서로 기쁨을 나눴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이번 도전과 동시에 코로나 19 봉쇄로 고립된 노인들을 돕는 온라인 모금도 진행했고 2만4천 달러가 넘는 기부금을 모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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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 걸린 할머니 응원하러…7일간 350㎞ 달린 美 마라토너
    • 입력 2020-06-29 06:42:18
    • 수정2020-06-29 06: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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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할머니를 위해 풀코스 마라톤보다 8배가 넘는 거리를 완주한 손자 마라토너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열렬한 환호 속에 힘차게 달려와 결승선을 끊는 남자!

99세 생신을 앞두고 코로나 19에 걸린 자신의 할머니를 격려하고자 극한 마라톤에 도전한 미국인 마라토너 '코리 카텔로니' 씨입니다.

그는 지난 12일 워싱턴 DC 자택을 출발해 할머니가 계신 펜실베이니아 주 스크랜턴 시를 목표로 일주일 동안 꼬박 50km를 달렸는데요.

풀코스 마라톤의 8배가 넘는 거리를 달리느라 도전 엿새째엔 완전히 탈진해 중도 포기도 생각했다는 카텔로니 씨!

하지만 이때 할머니가 기적적으로 완치했다는 소식에 다시 힘을 낼 수 있었고 다음날 할머니가 머무는 요양원에 도착해 영상 통화로 서로 기쁨을 나눴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이번 도전과 동시에 코로나 19 봉쇄로 고립된 노인들을 돕는 온라인 모금도 진행했고 2만4천 달러가 넘는 기부금을 모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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