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3일간 13명 확진…‘감염원 가능성’ 사찰 폐쇄
입력 2020.06.29 (19:06)
수정 2020.06.2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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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오늘도 확진자 한 명이 더 나왔습니다.
광주시는 코로나19 감염원이 광주 동구에 있는 한 사찰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사찰을 2주 동안 일시 폐쇄했습니다.
백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7일부터 이틀 사이 12명의 확진자가 나온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오늘도 광주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 42번째 확진자인 이 여성은 지난 20일 기침과 가래 등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광주의 한 작은 도서관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청소 업무를 맡아왔고, 출석부 제출을 위해 인근의 사회복지관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확진자가 한 명 더 나오면서 광주와 전남지역은 지난 27일 이후 사흘 사이에 모두 13명이 늘었습니다.
보건당국은 감염원이 이들 확진자 대다수가 방문한 광주 동구의 한 사찰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이 사찰을 찾은 목포 거주 60대 부부와 손자 등을 비롯해 사찰의 승려와 신도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광주시는 방문객과 승려들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해당 사찰에 대해 오늘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시설 폐쇄와 집합 금지 행정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현재까지 광주 36번(광륵사 스님)과 관련한 접촉자는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총 76명으로 우리 시 41명, 타 지역 35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칠 경우 곧바로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지난 주말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오늘도 확진자 한 명이 더 나왔습니다.
광주시는 코로나19 감염원이 광주 동구에 있는 한 사찰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사찰을 2주 동안 일시 폐쇄했습니다.
백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7일부터 이틀 사이 12명의 확진자가 나온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오늘도 광주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 42번째 확진자인 이 여성은 지난 20일 기침과 가래 등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광주의 한 작은 도서관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청소 업무를 맡아왔고, 출석부 제출을 위해 인근의 사회복지관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확진자가 한 명 더 나오면서 광주와 전남지역은 지난 27일 이후 사흘 사이에 모두 13명이 늘었습니다.
보건당국은 감염원이 이들 확진자 대다수가 방문한 광주 동구의 한 사찰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이 사찰을 찾은 목포 거주 60대 부부와 손자 등을 비롯해 사찰의 승려와 신도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광주시는 방문객과 승려들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해당 사찰에 대해 오늘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시설 폐쇄와 집합 금지 행정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현재까지 광주 36번(광륵사 스님)과 관련한 접촉자는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총 76명으로 우리 시 41명, 타 지역 35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칠 경우 곧바로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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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3일간 13명 확진…‘감염원 가능성’ 사찰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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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6-29 19:07:47
- 수정2020-06-29 19:18:06
[앵커]
지난 주말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오늘도 확진자 한 명이 더 나왔습니다.
광주시는 코로나19 감염원이 광주 동구에 있는 한 사찰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사찰을 2주 동안 일시 폐쇄했습니다.
백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7일부터 이틀 사이 12명의 확진자가 나온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오늘도 광주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 42번째 확진자인 이 여성은 지난 20일 기침과 가래 등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광주의 한 작은 도서관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청소 업무를 맡아왔고, 출석부 제출을 위해 인근의 사회복지관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확진자가 한 명 더 나오면서 광주와 전남지역은 지난 27일 이후 사흘 사이에 모두 13명이 늘었습니다.
보건당국은 감염원이 이들 확진자 대다수가 방문한 광주 동구의 한 사찰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이 사찰을 찾은 목포 거주 60대 부부와 손자 등을 비롯해 사찰의 승려와 신도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광주시는 방문객과 승려들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해당 사찰에 대해 오늘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시설 폐쇄와 집합 금지 행정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현재까지 광주 36번(광륵사 스님)과 관련한 접촉자는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총 76명으로 우리 시 41명, 타 지역 35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칠 경우 곧바로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지난 주말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오늘도 확진자 한 명이 더 나왔습니다.
광주시는 코로나19 감염원이 광주 동구에 있는 한 사찰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사찰을 2주 동안 일시 폐쇄했습니다.
백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7일부터 이틀 사이 12명의 확진자가 나온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오늘도 광주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 42번째 확진자인 이 여성은 지난 20일 기침과 가래 등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광주의 한 작은 도서관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청소 업무를 맡아왔고, 출석부 제출을 위해 인근의 사회복지관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확진자가 한 명 더 나오면서 광주와 전남지역은 지난 27일 이후 사흘 사이에 모두 13명이 늘었습니다.
보건당국은 감염원이 이들 확진자 대다수가 방문한 광주 동구의 한 사찰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이 사찰을 찾은 목포 거주 60대 부부와 손자 등을 비롯해 사찰의 승려와 신도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광주시는 방문객과 승려들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해당 사찰에 대해 오늘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시설 폐쇄와 집합 금지 행정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현재까지 광주 36번(광륵사 스님)과 관련한 접촉자는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총 76명으로 우리 시 41명, 타 지역 35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칠 경우 곧바로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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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선 기자 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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