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까지 강한 비…강원 영동 300mm↑

저는 지금 서울 여의도에 나와있습니다.

장대비가 내리면서 곳곳에는 물 웅덩이가 만들어져있습니다.

현재 서울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제주 삼각봉에는 252mm, 부산에도 140mm 가량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살펴볼까요.

남부지방의 빗줄기는 약해졌지만 강한 비구름대가 중부와 경북 지역을 지나면서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남, 경북 동해안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이 지역에는 시간당 80mm 안팎의 그야말로 비가 퍼붓겠습니다.

앞으로 강원 영동에는 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 수도권과 강원영서, 경북 북부에는 20에서 60mm, 충청과 남부 일부에는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해안 지역으로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태풍급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비는 오늘 낮에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저녁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은 내일 아침까지도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8.5도, 대전 20.5도로 어제와 기온이 비슷하거나 조금 낮습니다

남부지방도 20도 안팎으로 선선한데요.

한낮에도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서울 23도, 강릉 22도로 어제보다 3도 가량 기온이 낮겠습니다

남부지방도 광주 23도, 대구 26도에 머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거세게 일겠고 특히 동해상에는 풍랑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7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