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예술 작품으로 법정 향한 ‘무언의 시위’

입력 2020.07.03 (10:53) 수정 2020.07.03 (11: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법정 창문을 마주한 채 팔을 뻗고 서 있는 얼굴 없는 사람들의 형상.

지난 1일, 독일 서부 코블렌츠 고등법원 앞마당에 시리아 예술가의 작품이 등장했습니다.

이곳 법원에서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정권의 일원으로 살인과 고문 등의 혐의를 받는 시리아인들에 대한 재판이 진행됐습니다.

시리아 예술가는 인물 모형들이 당시 고문 희생자들의 옷가지를 입고 있다면서, 이번 작품에 '무언의 시위'라는 제목을 붙였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Talk] 예술 작품으로 법정 향한 ‘무언의 시위’
    • 입력 2020-07-03 10:55:45
    • 수정2020-07-03 11:06:39
    지구촌뉴스
법정 창문을 마주한 채 팔을 뻗고 서 있는 얼굴 없는 사람들의 형상.

지난 1일, 독일 서부 코블렌츠 고등법원 앞마당에 시리아 예술가의 작품이 등장했습니다.

이곳 법원에서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정권의 일원으로 살인과 고문 등의 혐의를 받는 시리아인들에 대한 재판이 진행됐습니다.

시리아 예술가는 인물 모형들이 당시 고문 희생자들의 옷가지를 입고 있다면서, 이번 작품에 '무언의 시위'라는 제목을 붙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