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0명~60명 대…최근 2주 국내 발생 확진자 31.7명

입력 2020.07.13 (06:18) 수정 2020.07.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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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 대에서 60명 대를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신규 확진자가 얼마나 늘었는지, 알아봅니다.

석민수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명입니다.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23명이고, 지역 사회에서 발생한 사례가 21명입니다.

이 21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8명, 서울이 7명, 광주광역시가 5명, 대전이 1명으로 수도권과 광주의 확산세가 뚜렷합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직장을 중심으로 3명이 연쇄 감염돼 7명이 늘었고, 집단 발병이 확인된 경기도 의정부의 한 아파트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었습니다.

광주광역시에선 방문판매업체 관련 전파 고리가 12곳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지난 2주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살펴보니, 앞선 2주 보다 환자가 더 늘었다고요?

[기자]

네, 맞습니다.

지역 사회 집단 감염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최근 2주 동안 하루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3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선 2주 동안 28.8명보다 2.9명 더 늘어난 수칩니다.

해외 유입 사례도 늘었는데, 최근 2주간 해외유입 환자 수를 보면 하루 평균 19.7명으로 이전 2주보다 5.4명이 늘어났습니다.

이는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다시 유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해외 유입 사례가 늘면서 오늘부터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에 대한 입국관리가 강화되죠?

[기자]

네, 맞습니다.

오늘부터는 방역강화 대상 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우리나라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앞서 정부는 방역 강화 대상 국가에서 들어오는 정기 항공편의 좌석점유율을 60% 이하로 운항한 바 있고요.

항만 검역도 강화해서 전국 항만에 내리는 모든 선원에 대한 전수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 부산과 여수엔 외국인 선원 임시생활시설이 마련됩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집단 면역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앞으로 1~2년 이상 장기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석민숩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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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40명~60명 대…최근 2주 국내 발생 확진자 31.7명
    • 입력 2020-07-13 06:21:23
    • 수정2020-07-13 09:41:54
    뉴스광장 1부
[앵커] 코로나19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 대에서 60명 대를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신규 확진자가 얼마나 늘었는지, 알아봅니다. 석민수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명입니다.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23명이고, 지역 사회에서 발생한 사례가 21명입니다. 이 21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8명, 서울이 7명, 광주광역시가 5명, 대전이 1명으로 수도권과 광주의 확산세가 뚜렷합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직장을 중심으로 3명이 연쇄 감염돼 7명이 늘었고, 집단 발병이 확인된 경기도 의정부의 한 아파트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었습니다. 광주광역시에선 방문판매업체 관련 전파 고리가 12곳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지난 2주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살펴보니, 앞선 2주 보다 환자가 더 늘었다고요? [기자] 네, 맞습니다. 지역 사회 집단 감염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최근 2주 동안 하루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3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선 2주 동안 28.8명보다 2.9명 더 늘어난 수칩니다. 해외 유입 사례도 늘었는데, 최근 2주간 해외유입 환자 수를 보면 하루 평균 19.7명으로 이전 2주보다 5.4명이 늘어났습니다. 이는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다시 유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해외 유입 사례가 늘면서 오늘부터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에 대한 입국관리가 강화되죠? [기자] 네, 맞습니다. 오늘부터는 방역강화 대상 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우리나라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앞서 정부는 방역 강화 대상 국가에서 들어오는 정기 항공편의 좌석점유율을 60% 이하로 운항한 바 있고요. 항만 검역도 강화해서 전국 항만에 내리는 모든 선원에 대한 전수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 부산과 여수엔 외국인 선원 임시생활시설이 마련됩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집단 면역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앞으로 1~2년 이상 장기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석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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