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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김주형 돌풍…KPGA 프로 최연소·최단 기간 우승
입력 2020.07.13 (07:32) 수정 2020.07.13 (07:40)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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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산 CC 오픈 골프대회에서 만 18살의 김주형이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습니다.

김주형은 '프로 신분' 최연소이자 프로 입회 후 최단 기간 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승수와 공동 선두로 경합을 펼치던 4라운드 10번 홀.

김주형은 절묘한 칩인 버디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16번 홀에선 티샷이 페널티 지역에 빠지며 위기도 찾아왔습니다.

벌타로 흔들릴 수도 있었지만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고, 파로 막아 두 타 차 선두를 유지해 신예답지 않은 침착함을 보였습니다.

17번 홀에선 한승수가 버디를 잡으며 한 타차로 김주형을 바짝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 한승수는 티샷을 갈대숲 속에 빠뜨리고 말았습니다.

한승수가 주춤하는 사이 김주형은 18번 홀을 파로 막으며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직전 대회 준우승에 이은 우승.

만 18세 21일인 김주형은 프로 신분 역대 KPGA 최연소 우승 기록을 1년 이상 앞당겼습니다.

1998년 한국오픈에서 만 17세 2개월의 나이로 우승한 김대섭은 아마추어 신분이었습니다.

김주형은 또 KPGA 입회 석 달 17일 만에 우승해 이 부문 최단 기간 신기록도 세우며 깜짝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김주형 : "선두에 있다는 느낌이 오니까 조금 긴장을 하긴 했어요, 마지막 홀에 또 많이 긴장했는데 제가 연습한 걸 믿고 쭉 해서 이렇게 좋은 결과 나온 것 같습니다."]

한승수가 3위로 내려앉은 사이 역시 10대인 김민규가 14언더파로 준우승해 젊은 피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최찬종
  • 18세 김주형 돌풍…KPGA 프로 최연소·최단 기간 우승
    • 입력 2020-07-13 07:33:47
    • 수정2020-07-13 07:40:02
    뉴스광장
[앵커]

군산 CC 오픈 골프대회에서 만 18살의 김주형이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습니다.

김주형은 '프로 신분' 최연소이자 프로 입회 후 최단 기간 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승수와 공동 선두로 경합을 펼치던 4라운드 10번 홀.

김주형은 절묘한 칩인 버디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16번 홀에선 티샷이 페널티 지역에 빠지며 위기도 찾아왔습니다.

벌타로 흔들릴 수도 있었지만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고, 파로 막아 두 타 차 선두를 유지해 신예답지 않은 침착함을 보였습니다.

17번 홀에선 한승수가 버디를 잡으며 한 타차로 김주형을 바짝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 한승수는 티샷을 갈대숲 속에 빠뜨리고 말았습니다.

한승수가 주춤하는 사이 김주형은 18번 홀을 파로 막으며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직전 대회 준우승에 이은 우승.

만 18세 21일인 김주형은 프로 신분 역대 KPGA 최연소 우승 기록을 1년 이상 앞당겼습니다.

1998년 한국오픈에서 만 17세 2개월의 나이로 우승한 김대섭은 아마추어 신분이었습니다.

김주형은 또 KPGA 입회 석 달 17일 만에 우승해 이 부문 최단 기간 신기록도 세우며 깜짝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김주형 : "선두에 있다는 느낌이 오니까 조금 긴장을 하긴 했어요, 마지막 홀에 또 많이 긴장했는데 제가 연습한 걸 믿고 쭉 해서 이렇게 좋은 결과 나온 것 같습니다."]

한승수가 3위로 내려앉은 사이 역시 10대인 김민규가 14언더파로 준우승해 젊은 피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최찬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