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故 최숙현 피해 축소·2차 피해’ 등 조사

입력 2020.07.13 (15:51) 수정 2020.07.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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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가 '故 최숙현 선수 가혹 행위 사건'과 관련해서 경주시청과 경주시체육회, 경북도체육회 등에 대해 전방위 조사에 나섰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故 최숙현 선수가 당한 가혹 행위 등의 피해 사실을 조사하기 위해 스포츠 특별인권조사단을 경주에 파견해 경주시청과 경북도·경주시 체육회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최 선수와 동료들이 겪은 폭력과 폭언 등의 피해와 경주시와 경북도·경주시 체육회 등의 사건 축소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최 선수를 비롯한 팀 소속 선수들이 사건 진정으로 인해 2차 피해를 입었는지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경주시청 소속 트라이애슬론 감독과 팀 닥터, 일부 선수 등은 故 최숙현 선수가 2017년과 2019년에 소속 선수로 활동할 당시 강제로 음식을 먹이거나 굶기는 행위, 구타 등의 가혹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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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위, ‘故 최숙현 피해 축소·2차 피해’ 등 조사
    • 입력 2020-07-13 15:51:58
    • 수정2020-07-13 16:05:11
    사회
인권위가 '故 최숙현 선수 가혹 행위 사건'과 관련해서 경주시청과 경주시체육회, 경북도체육회 등에 대해 전방위 조사에 나섰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故 최숙현 선수가 당한 가혹 행위 등의 피해 사실을 조사하기 위해 스포츠 특별인권조사단을 경주에 파견해 경주시청과 경북도·경주시 체육회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최 선수와 동료들이 겪은 폭력과 폭언 등의 피해와 경주시와 경북도·경주시 체육회 등의 사건 축소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최 선수를 비롯한 팀 소속 선수들이 사건 진정으로 인해 2차 피해를 입었는지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경주시청 소속 트라이애슬론 감독과 팀 닥터, 일부 선수 등은 故 최숙현 선수가 2017년과 2019년에 소속 선수로 활동할 당시 강제로 음식을 먹이거나 굶기는 행위, 구타 등의 가혹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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