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Q&A] “‘코로나19’ 이외 감염병 국내 발생 없어”

입력 2020.07.16 (06:49) 수정 2020.07.1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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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김보민 아나운서와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이외엔 다른 감염병이 국내에서 발생하지 않았다는 소식이군요.

어제 방역당국이 정례 브리핑에서 발표한 내용이죠?

[답변]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이외에는 다른 주요 감염병이 국내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에볼라 바이러스와 페스트, 디프테리아 등을 해외 발생 주요 감염병으로 꼽았는데요.

메르스의 경우 올해 전 세계 감염 환자 수가 61명으로, 이 가운데 19명이 사망했습니다.

또, 에볼라 바이러스 병은 현재까지 41명이 감염돼 17명이 숨졌습니다.

페스트는 총 3명의 환자가 감염돼 사망자는 없었고, 디프테리아는 모두 68명에게서 확인돼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앞서 언급한 주요 전염병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한 건도 없었습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이제 밤에 해수욕장에서 술을 마시고 음식을 먹는 행위가 금지되죠, 25일부터 시행되네요?

[답변]

네.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전국 대형 해수욕장에서의 야간 음주와 취식 행위를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조치 대상 해수욕장은 부산 해운대와 강릉 경포 등 모두 21곳입니다.

정부는 이용객이 많이 몰리고 있는 부산과 강원 등의 해수욕장에는 모레(1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이 조치를 우선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음주와 취식이 금지되며, 이를 어길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는요, 살균 소독제를 손 소독제라고 속여서 판 업체 130곳이 적발됐다는 소식이군요.

살균 소독제면 인체에 직접 사용하면 안 되는 거잖아요.

[답변]

네. 그런데도,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살균소독제를 손소독제나 손세정제로 판매하면서 인체에 해가 없다고 거짓 광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판매 사이트 630여 곳을 점검해 부당광고를 한 130개 업체와 판매 사이트 24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업체는 코로나19를 예방하는 소독약, 방역용품 등으로도 허위·과장 광고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판매 사이트들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앵커]

네 번째 키워드 보죠.

이라크에서 귀국한 우리 국민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군요?

[답변]

네. 경기도 용인시가 어제 밝힌 내용인데요.

이들은 이라크 건설현장에서 일하다가 지난 화요일, 전세기를 타고 입국했는데,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가운데 50대 근로자는 근육통 증상을 보인 뒤 이후에는 증상이 없었으며, 나머지 30대 근로자는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김보민 아나운서 잘 들었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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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16 07:04:19
    • 수정2020-07-16 07: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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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김보민 아나운서와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이외엔 다른 감염병이 국내에서 발생하지 않았다는 소식이군요.

어제 방역당국이 정례 브리핑에서 발표한 내용이죠?

[답변]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이외에는 다른 주요 감염병이 국내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에볼라 바이러스와 페스트, 디프테리아 등을 해외 발생 주요 감염병으로 꼽았는데요.

메르스의 경우 올해 전 세계 감염 환자 수가 61명으로, 이 가운데 19명이 사망했습니다.

또, 에볼라 바이러스 병은 현재까지 41명이 감염돼 17명이 숨졌습니다.

페스트는 총 3명의 환자가 감염돼 사망자는 없었고, 디프테리아는 모두 68명에게서 확인돼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앞서 언급한 주요 전염병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한 건도 없었습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이제 밤에 해수욕장에서 술을 마시고 음식을 먹는 행위가 금지되죠, 25일부터 시행되네요?

[답변]

네.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전국 대형 해수욕장에서의 야간 음주와 취식 행위를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조치 대상 해수욕장은 부산 해운대와 강릉 경포 등 모두 21곳입니다.

정부는 이용객이 많이 몰리고 있는 부산과 강원 등의 해수욕장에는 모레(1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이 조치를 우선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음주와 취식이 금지되며, 이를 어길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는요, 살균 소독제를 손 소독제라고 속여서 판 업체 130곳이 적발됐다는 소식이군요.

살균 소독제면 인체에 직접 사용하면 안 되는 거잖아요.

[답변]

네. 그런데도,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살균소독제를 손소독제나 손세정제로 판매하면서 인체에 해가 없다고 거짓 광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판매 사이트 630여 곳을 점검해 부당광고를 한 130개 업체와 판매 사이트 24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업체는 코로나19를 예방하는 소독약, 방역용품 등으로도 허위·과장 광고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판매 사이트들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앵커]

네 번째 키워드 보죠.

이라크에서 귀국한 우리 국민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군요?

[답변]

네. 경기도 용인시가 어제 밝힌 내용인데요.

이들은 이라크 건설현장에서 일하다가 지난 화요일, 전세기를 타고 입국했는데,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가운데 50대 근로자는 근육통 증상을 보인 뒤 이후에는 증상이 없었으며, 나머지 30대 근로자는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김보민 아나운서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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