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가상현실 콘서트로 재탄생한 ‘英 와이어리스 페스티벌’

입력 2020.07.17 (06:46) 수정 2020.07.1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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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대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와이어리스 페스티벌'이 올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상현실 콘서트로 진행됐습니다.

유명 힙합 뮤지션들이 총출동하는 이 음악 축제는 매년 여름마다 하이드파크 등 런던 도심 공원에서 야외 콘서트 형식으로 치러졌는데요.

하지만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대형 행사 개최가 금지되자, 올해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로 전환하기로 한 겁니다.

이를 위해 주최 측은 런던 북부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대규모 특별 스튜디오를 조성한 뒤, 360도 최첨단 VR 카메라로 초청 뮤지션들의 라이브 무대를 사전 녹화해 무료 스트리밍 영상으로 제공했는데요.

또한, 예년 축제의 하이라이트 공연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는 '멀티뷰' 영상도 제작해서 안방에서도 실제 공연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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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17 06:48:22
    • 수정2020-07-17 06: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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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대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와이어리스 페스티벌'이 올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상현실 콘서트로 진행됐습니다.

유명 힙합 뮤지션들이 총출동하는 이 음악 축제는 매년 여름마다 하이드파크 등 런던 도심 공원에서 야외 콘서트 형식으로 치러졌는데요.

하지만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대형 행사 개최가 금지되자, 올해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로 전환하기로 한 겁니다.

이를 위해 주최 측은 런던 북부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대규모 특별 스튜디오를 조성한 뒤, 360도 최첨단 VR 카메라로 초청 뮤지션들의 라이브 무대를 사전 녹화해 무료 스트리밍 영상으로 제공했는데요.

또한, 예년 축제의 하이라이트 공연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는 '멀티뷰' 영상도 제작해서 안방에서도 실제 공연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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