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고 최숙현 일주일에 한 번은 맞아…감독이 ‘폭행 부인’ 강요”

입력 2020.07.22 (17:35) 수정 2020.07.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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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숙현 선수에 대한 가해 혐의자 이름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오늘(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철인3종경기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 분야 인권침해에 대한 청문회'에서 이용 미래통합당 의원은 최숙현 선수의 일기를 일부 공개했습니다. 여기엔 '나의 원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 아래에 기존에 알려진 가해 혐의자 4명 외에 선수 2명의 이름이 추가로 적혀 있었습니다.

이용 의원은 "현재까지 밝혀진 가해자 외에 추가 가해자가 더 드러나면서 경주시청 팀 내에서 감독이 선수를 선배가 후배를 폭행하는 것이 비일비재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날 증인으로 나온 김모 선수는 "최 선수에 대한 폭행이 매주 한 번은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김 선수는 최숙현 선수의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 중 한 명입니다.

김 선수는 "김모 감독과 장모 선수, 안모 운동처방사가 최숙현 선수에게 폭행과 폭언을 일삼는 것을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자주까지는 아니더라도 1주일에 한 번은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질의했던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주일에 한 번이면 자주"라고 질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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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22 17:35:54
    • 수정2020-07-22 17: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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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숙현 선수에 대한 가해 혐의자 이름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오늘(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철인3종경기 선수 가혹행위 및 체육 분야 인권침해에 대한 청문회'에서 이용 미래통합당 의원은 최숙현 선수의 일기를 일부 공개했습니다. 여기엔 '나의 원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 아래에 기존에 알려진 가해 혐의자 4명 외에 선수 2명의 이름이 추가로 적혀 있었습니다.

이용 의원은 "현재까지 밝혀진 가해자 외에 추가 가해자가 더 드러나면서 경주시청 팀 내에서 감독이 선수를 선배가 후배를 폭행하는 것이 비일비재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날 증인으로 나온 김모 선수는 "최 선수에 대한 폭행이 매주 한 번은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김 선수는 최숙현 선수의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 중 한 명입니다.

김 선수는 "김모 감독과 장모 선수, 안모 운동처방사가 최숙현 선수에게 폭행과 폭언을 일삼는 것을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자주까지는 아니더라도 1주일에 한 번은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질의했던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주일에 한 번이면 자주"라고 질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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