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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연구실서 ‘유해화학물질’ 누출…10명 다쳐
입력 2020.07.24 (06:53) 수정 2020.07.24 (07:1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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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3일) 충남대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돼 대학생과 연구원 등 10명이 다쳤습니다.

화학물질 폐기 과정에서 여러 물질이 섞이며 화학반응이 일어나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연구실 바닥에 흡착포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119 특수구조단 대원들이 화학물질 제거작업을 벌입니다.

충남대 식품공학과 연구실에서 어제 오전 11시 반쯤 화학물질 2ℓ가량이 누출됐습니다.

대학생과 연구원들이 연구실을 정리하다가 화학물질을 모아 버린 통에서 갑자기 화학반응이 일어난 겁니다.

[충남대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퇴직한 교수님 연구실을 빼는 과정에서 약품을 원래 따로따로 분류해서 나가야 하는데 짐 빼고 하면서 약품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이 사고로 중국인 유학생 왕 모 씨가 얼굴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고 학생과 연구원 등 9명이 화학물질을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1시간 30분 만에 현장을 수습했습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황산과 질산, 과산화수소 등을 한 데 섞어 폐기하려다 강한 화학반응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천광수/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 팀장 : "유해 화학물질 4종을 담는 과정에서 격렬한 화학반응에 의해 발생한 사고로 판단되고 실험자 작업자의 취급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환경 당국은 충남대 측에 화학물질 취급과 관련된 안전대책 마련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 충남대 연구실서 ‘유해화학물질’ 누출…10명 다쳐
    • 입력 2020-07-24 07:08:52
    • 수정2020-07-24 07:19:33
    뉴스광장 1부
[앵커]

어제(23일) 충남대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돼 대학생과 연구원 등 10명이 다쳤습니다.

화학물질 폐기 과정에서 여러 물질이 섞이며 화학반응이 일어나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연구실 바닥에 흡착포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119 특수구조단 대원들이 화학물질 제거작업을 벌입니다.

충남대 식품공학과 연구실에서 어제 오전 11시 반쯤 화학물질 2ℓ가량이 누출됐습니다.

대학생과 연구원들이 연구실을 정리하다가 화학물질을 모아 버린 통에서 갑자기 화학반응이 일어난 겁니다.

[충남대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퇴직한 교수님 연구실을 빼는 과정에서 약품을 원래 따로따로 분류해서 나가야 하는데 짐 빼고 하면서 약품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이 사고로 중국인 유학생 왕 모 씨가 얼굴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고 학생과 연구원 등 9명이 화학물질을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1시간 30분 만에 현장을 수습했습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황산과 질산, 과산화수소 등을 한 데 섞어 폐기하려다 강한 화학반응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천광수/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 팀장 : "유해 화학물질 4종을 담는 과정에서 격렬한 화학반응에 의해 발생한 사고로 판단되고 실험자 작업자의 취급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환경 당국은 충남대 측에 화학물질 취급과 관련된 안전대책 마련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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