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장맛비…모레까지 강원 영동 최고 400mm↑

입력 2020.07.24 (06:57) 수정 2020.07.2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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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산과 영덕에는 20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서울도 10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오늘부터 모레까지는 동해안 지역이 고비입니다.

현재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호우 특보가, 해안 지역과 제주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지금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빗줄기가 굵습니다.

울진에는 시간당 40mm 안팎의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해상에 자리 잡고 있던 저기압이 느리게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동풍이 불어드는데요.

많은 양의 수증기를 머금고 있는 동풍이 백두대간에 부딪히면서 동해안에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지는 겁니다.

모레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시간당 30에서 50mm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모레까지 400mm 이상, 경북 북부 동해상에는 최고 25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전국에도 5에서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오후에 비가 점차 그치겠고 충청과 호남 지역도 오늘과 내일 사이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모레까지 길게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6도, 대전과 광주 24도, 대구 2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모든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최고 4미터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 수도권은 오후에, 강원 영서는 밤에 그치겠고 일요일에는 강원 영동과 충청, 남부지방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는 장마전선이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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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24 07:11:52
    • 수정2020-07-24 07: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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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산과 영덕에는 20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서울도 10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오늘부터 모레까지는 동해안 지역이 고비입니다.

현재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호우 특보가, 해안 지역과 제주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지금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빗줄기가 굵습니다.

울진에는 시간당 40mm 안팎의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해상에 자리 잡고 있던 저기압이 느리게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동풍이 불어드는데요.

많은 양의 수증기를 머금고 있는 동풍이 백두대간에 부딪히면서 동해안에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지는 겁니다.

모레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시간당 30에서 50mm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모레까지 400mm 이상, 경북 북부 동해상에는 최고 25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전국에도 5에서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오후에 비가 점차 그치겠고 충청과 호남 지역도 오늘과 내일 사이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모레까지 길게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6도, 대전과 광주 24도, 대구 2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모든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최고 4미터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 수도권은 오후에, 강원 영서는 밤에 그치겠고 일요일에는 강원 영동과 충청, 남부지방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는 장마전선이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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