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내 여행 재개…관광시장 온기 회복

입력 2020.07.24 (09:47) 수정 2020.07.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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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국내 여행 시장을 개방하자 전국의 관광지가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리포트]

베이징 고궁의 실내 전시실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수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관람객들은 실명 예약을 통해 입장권을 구매한 뒤 전시된 유물을 실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산시 성 시안의 랜드마크인 다옌 탑도 6개월 만에 전면 재개방됐는데요.

하루 입장객 수는 1,500명으로 제한됩니다.

코로나19 발원지였던 후베이성 우한에도 후난 성의 단체 관광객이 찾아와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습니다.

[쉬보예/관광객 : "우한이 방역을 잘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습니다."]

쓰촨 성 칭청산과 두쟝옌 경관구에는 국내 관광 개방 후 일주일간 연인원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습니다.

이 가운데 3분의 2는 다른 성에서 온 사람들입니다.

오랫동안 여행을 기다려온 베이징 시민들도 서둘러 여행 상품을 예약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는 하이난 성 산야로 나타났습니다.

가격이 지난해의 절반 정도로 저렴한 데다 면세구역이어서 최고의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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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국내 여행 재개…관광시장 온기 회복
    • 입력 2020-07-24 09:46:41
    • 수정2020-07-24 09:50:38
    930뉴스
[앵커]

중국이 국내 여행 시장을 개방하자 전국의 관광지가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리포트]

베이징 고궁의 실내 전시실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수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관람객들은 실명 예약을 통해 입장권을 구매한 뒤 전시된 유물을 실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산시 성 시안의 랜드마크인 다옌 탑도 6개월 만에 전면 재개방됐는데요.

하루 입장객 수는 1,500명으로 제한됩니다.

코로나19 발원지였던 후베이성 우한에도 후난 성의 단체 관광객이 찾아와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습니다.

[쉬보예/관광객 : "우한이 방역을 잘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습니다."]

쓰촨 성 칭청산과 두쟝옌 경관구에는 국내 관광 개방 후 일주일간 연인원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습니다.

이 가운데 3분의 2는 다른 성에서 온 사람들입니다.

오랫동안 여행을 기다려온 베이징 시민들도 서둘러 여행 상품을 예약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는 하이난 성 산야로 나타났습니다.

가격이 지난해의 절반 정도로 저렴한 데다 면세구역이어서 최고의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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