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올스타가 KBO에’ 키움 러셀 마침내 1군 합류

입력 2020.07.24 (21:49) 수정 2020.07.2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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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키움의 새 외국인 선수 에디슨 러셀이 자가격리를 끝내고 오늘 고척 팀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에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기대가 큽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6년 시카고 컵스의 108년 만의 우승에 일조했던 스타 플레이어 러셀.

1군 훈련에 합류한 러셀은 동료의 얼굴을 익히며 가볍게 몸을 풀었습니다.

2주 자가 격리가 있었지만 탄탄한 근육을 과시하며 공백에 대한 우려를 지웠습니다.

최근 기량이 하락세란 평가에도 불구하고 활약을 자신했습니다.

[러셀/키움 : "수비에서 기술적으로 좌우로 움직일 수 있고, 어깨도 강합니다. 타격에선 저만의 전략과 키움의 전략을 합쳐서 상대 투수를 공략할 수 있습니다."]

러셀은 주로 유격수로 나와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242에 60홈런을 기록했고 2016년엔 올스타까지 선정됐습니다.

2017년엔 LA 다저스의 류현진을 상대로 큼지막한 장외 홈런을 쳐내기도 했습니다.

[러셀/키움 : "류현진은 훌륭한 선수고 메이저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몇번 류현진 선수를 만나봤는데 상당히 좋은 투수였습니다."]

키움은 러셀 영입으로 우승까지 꿈꾸고 있습니다.

러셀도 그것이 키움에 온 이유라며 미국에서 맛봤던 감격을 한국에서도 느끼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셀/키움 : "제가 키움에 온 이유도 이 팀의 전력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러셀은 컨디션을 조절한 뒤 빠르면 모레 1군 경기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이웅/그래픽:이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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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올스타가 KBO에’ 키움 러셀 마침내 1군 합류
    • 입력 2020-07-24 21:52:28
    • 수정2020-07-24 21: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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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키움의 새 외국인 선수 에디슨 러셀이 자가격리를 끝내고 오늘 고척 팀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에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기대가 큽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6년 시카고 컵스의 108년 만의 우승에 일조했던 스타 플레이어 러셀.

1군 훈련에 합류한 러셀은 동료의 얼굴을 익히며 가볍게 몸을 풀었습니다.

2주 자가 격리가 있었지만 탄탄한 근육을 과시하며 공백에 대한 우려를 지웠습니다.

최근 기량이 하락세란 평가에도 불구하고 활약을 자신했습니다.

[러셀/키움 : "수비에서 기술적으로 좌우로 움직일 수 있고, 어깨도 강합니다. 타격에선 저만의 전략과 키움의 전략을 합쳐서 상대 투수를 공략할 수 있습니다."]

러셀은 주로 유격수로 나와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242에 60홈런을 기록했고 2016년엔 올스타까지 선정됐습니다.

2017년엔 LA 다저스의 류현진을 상대로 큼지막한 장외 홈런을 쳐내기도 했습니다.

[러셀/키움 : "류현진은 훌륭한 선수고 메이저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몇번 류현진 선수를 만나봤는데 상당히 좋은 투수였습니다."]

키움은 러셀 영입으로 우승까지 꿈꾸고 있습니다.

러셀도 그것이 키움에 온 이유라며 미국에서 맛봤던 감격을 한국에서도 느끼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셀/키움 : "제가 키움에 온 이유도 이 팀의 전력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러셀은 컨디션을 조절한 뒤 빠르면 모레 1군 경기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이웅/그래픽:이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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