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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2년 전 불었던 비트코인 광풍, 다시 시작되나?
입력 2020.07.28 (17:55) 수정 2020.07.28 (18:37) 통합뉴스룸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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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통합뉴스룸ET
■ 코너명 : ET WHY?
■ 방송시간 : 7월28일(화) 17:50~18:25 KBS2
■ 출연자 :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위탁운용총괄
■ <통합뉴스룸ET> 홈페이지
http://news.kbs.co.kr/vod/program.do?bcd=0076&ref=pMenu#2020.07.28

[앵커]
핵심 이슈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 ET WHY입니다. 주변이 온통 올랐다는 소식뿐입니다. 주식, 부동산, 금값까지 치솟더니 급기야 이 암호 화폐죠? 비트코인까지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한동안 잊히는 듯했던 비트코인이 왜 다시금 존재감을 드러내는 건지,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부장과 이 문제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보시죠. 황금색 동전 안에 B 자가 선명하게 찍혀 있습니다. 비트코인이에요. 실물이 없다 보니까 모형으로밖에 보여드릴 수가 없는데, 물론 비트코인 많이들 아시지만, 아직도 눈에 보이지 않다 보니까 개념이 확 와 닿지 않거든요? 간략하게 설명을 해 주시면요?

[답변]
인터넷에서 통용되는 가상화폐를 보통 이제 비트코인이라고 부르는데요. 블록체인 기반으로 만든 화폐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이 비트코인 같은 경우를 통칭해서 가상 자산이라고 불리는데, 그만큼 가상 자산이라 불리는 가장 큰 이유는 각국에서 이 비트코인이라든가 암호 화폐를 기본적으로 무형의 자산으로 가치를 인정했기 때문에 이런 어떤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앵커]
아마 기억하실 거예요. 2017년에 비트코인, 그 당시 표현으로 광풍이 불었잖아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앵커]
그 이후에 가격이 푹 꺼지기도 했는데 다시 급등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얼마나 올랐나요, 실제로?

[답변]
올해만 놓고 보면, 올해 코로나가 창궐했었던 3월에 500만 원 정도 했었던, 500만 원대에 있었던 이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에 1,300만 원대까지 올랐으니까 사실 2배도 훨씬 더 많이 올랐고 단기적으로 급등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연중 최고점인 거죠?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글쎄요. 분명히 가격이 오르는 이유가 있을 텐데, 갑자기 이렇게 비트코인 가치가 올라간 게 무슨 특별한 상황이 있는 건가요?

[답변]
일단 3월부터 오른 걸 생각한다면,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점, 그리고 이제 글로벌 유동성이 많고 거기다가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도 감안이 됐겠지만, 최근에 급등했었던 원인을 찾아본다면 두 가지 호재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미국의 통화감독청에서 현재 흔히 얘기하는 이 비트코인, 우리가 알고 있는 가상 자산에 대해서 은행의 가상 자산 수탁 서비스를 허용을 했습니다.

[앵커]
그게 무슨 뜻이죠?

[답변]
그러니까 이 자산을 은행에 맡기면 은행이 이걸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쉽게 얘기하면 이 자산을 이제 진짜로 자산으로 인정을 했다, 이런 표현으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한 가지 더 호재가 있었던 게 뭐냐 하면, 아마존 산하에 있는 기업들이 이제 이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다시 허용을 하기 시작했거든요. 그만큼 사용할 수 있는 활용 방법이 늘어난 것도 상승의 원인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최근에 페이스북, 저커버그 회장이 그런 얘기 했잖아요. 우리가 이제 암호 화폐 만들겠다. 리브라, 이렇게 이름도 붙여놨어요. 여기에 대한 기대 심리가 반영된 그런 측면도 있지 않았을까요?

[답변]
일정 부분부터 이제 기본적으로 가산 자산에 대한 기대는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보이는데요. 페이스북 같은 경우 이런 가상화폐 시장에 진출한 가장 큰 이유는, 향후에 어떤 금융 시장 진출을 통해서 성장력을 확보하기 위함인데, 우리가 알고 있는 가상 자산 자체가 결국 인터넷이 금융을 통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봤기 때문입니다. 궁극적으로 미국에서, 또 전 세계적으로 있는 페이스북 관련 유저들이 전체적으로 이걸 통해서 핀테크를 하게 될 것이고, 그래서 핀테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어떤 부분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고요. 그만큼 우리가 알고 있는 가상 자산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판단해보고 있습니다.

[앵커]
일단 가격이 오르니까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건 어떻게 보면 굉장히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문제는 이 변동성이 상당히 크잖아요.

[답변]
맞습니다.

[앵커]
사실 금처럼 실물이 있는 게 아니니까 투자자들로서는 좀 불안한 면이 있거든요. 실제로 그래프를 보면, 2017년 광풍이 불었다고 했을 때 2,330만 원까지 올라갔다가 2018년 연말쯤에 388만 원까지 떨어졌어요. 이게 변동성이 굉장히 큰 장세를 보였는데. 그렇다면 지금 연중 최고점을 찍었다 하더라도 다시 폭락할 수 있는 그런 가능성도 있는 겁니까?

[답변]
현재 글로벌 시장의 전망을 살펴보면, 사실 각 업체마다, 또 기관마다 전망을 극단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유로퍼시픽캐피탈 같은 경우는 앞으로 시장이 굉장히 폭락할 거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하지만 또 일부 코인텔레그래프 같은 기업 같은 경우에는 앞으로도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 다른 자산에 비해서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현재 각 시장에서, 또는 각 전문가마다 전망이 굉장히 엇갈리면서 현재 전체적인 전망에 대해서는 굉장히 좀 나뉘고 있다, 이렇게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일본이나 미국의 일부 주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화폐로 인정을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 말은 또 바꿔 말하면 그밖에 다른 지역은 아직까지 화폐로 인정을 안 한다. 그만큼 한계가 분명히 있어 보이거든요.

[답변]
전반적으로 그런 한계에도 불구하고 앞서도 말씀드렸다시피 각국이 전체적으로 이 가상 자산에 대해서 자산으로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걸 보면 시간을 두고 전체적으로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꼭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최근에 보면 부동산, 주식, 금, 은, 그래서 오죽하면 우리 아이 성적하고 남편 월급 빼고 다 오른다, 이런 얘기 나오잖아요.

[답변]
제 얘기 같습니다.

[앵커]
그래서 지금 그런 시장 상황을 어떻게 봐야 되는 건지, 그것도 좀 궁금해요. 너무 과열돼 있다고 보시나요?

[답변]
과열이 된 거는 일정 부분 사실이지만 현재 시중에 풀려 있는 유동성이 많은 것도 사실이고, 이 유동성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장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감안한다면 현재 진행되는 각 자산들의 오름세는 단기간으로 그치지 않고 조금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어느 때보다 투자자들이 주의를 해야 될 게 많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ET WHY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ET] 2년 전 불었던 비트코인 광풍, 다시 시작되나?
    • 입력 2020-07-28 17:56:51
    • 수정2020-07-28 18:37:13
    통합뉴스룸ET
■ 프로그램명 : 통합뉴스룸ET
■ 코너명 : ET WHY?
■ 방송시간 : 7월28일(화) 17:50~18:25 KBS2
■ 출연자 :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위탁운용총괄
■ <통합뉴스룸ET> 홈페이지
http://news.kbs.co.kr/vod/program.do?bcd=0076&ref=pMenu#2020.07.28

[앵커]
핵심 이슈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 ET WHY입니다. 주변이 온통 올랐다는 소식뿐입니다. 주식, 부동산, 금값까지 치솟더니 급기야 이 암호 화폐죠? 비트코인까지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한동안 잊히는 듯했던 비트코인이 왜 다시금 존재감을 드러내는 건지,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부장과 이 문제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보시죠. 황금색 동전 안에 B 자가 선명하게 찍혀 있습니다. 비트코인이에요. 실물이 없다 보니까 모형으로밖에 보여드릴 수가 없는데, 물론 비트코인 많이들 아시지만, 아직도 눈에 보이지 않다 보니까 개념이 확 와 닿지 않거든요? 간략하게 설명을 해 주시면요?

[답변]
인터넷에서 통용되는 가상화폐를 보통 이제 비트코인이라고 부르는데요. 블록체인 기반으로 만든 화폐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이 비트코인 같은 경우를 통칭해서 가상 자산이라고 불리는데, 그만큼 가상 자산이라 불리는 가장 큰 이유는 각국에서 이 비트코인이라든가 암호 화폐를 기본적으로 무형의 자산으로 가치를 인정했기 때문에 이런 어떤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앵커]
아마 기억하실 거예요. 2017년에 비트코인, 그 당시 표현으로 광풍이 불었잖아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앵커]
그 이후에 가격이 푹 꺼지기도 했는데 다시 급등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얼마나 올랐나요, 실제로?

[답변]
올해만 놓고 보면, 올해 코로나가 창궐했었던 3월에 500만 원 정도 했었던, 500만 원대에 있었던 이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에 1,300만 원대까지 올랐으니까 사실 2배도 훨씬 더 많이 올랐고 단기적으로 급등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연중 최고점인 거죠?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글쎄요. 분명히 가격이 오르는 이유가 있을 텐데, 갑자기 이렇게 비트코인 가치가 올라간 게 무슨 특별한 상황이 있는 건가요?

[답변]
일단 3월부터 오른 걸 생각한다면,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점, 그리고 이제 글로벌 유동성이 많고 거기다가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도 감안이 됐겠지만, 최근에 급등했었던 원인을 찾아본다면 두 가지 호재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미국의 통화감독청에서 현재 흔히 얘기하는 이 비트코인, 우리가 알고 있는 가상 자산에 대해서 은행의 가상 자산 수탁 서비스를 허용을 했습니다.

[앵커]
그게 무슨 뜻이죠?

[답변]
그러니까 이 자산을 은행에 맡기면 은행이 이걸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쉽게 얘기하면 이 자산을 이제 진짜로 자산으로 인정을 했다, 이런 표현으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한 가지 더 호재가 있었던 게 뭐냐 하면, 아마존 산하에 있는 기업들이 이제 이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다시 허용을 하기 시작했거든요. 그만큼 사용할 수 있는 활용 방법이 늘어난 것도 상승의 원인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최근에 페이스북, 저커버그 회장이 그런 얘기 했잖아요. 우리가 이제 암호 화폐 만들겠다. 리브라, 이렇게 이름도 붙여놨어요. 여기에 대한 기대 심리가 반영된 그런 측면도 있지 않았을까요?

[답변]
일정 부분부터 이제 기본적으로 가산 자산에 대한 기대는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보이는데요. 페이스북 같은 경우 이런 가상화폐 시장에 진출한 가장 큰 이유는, 향후에 어떤 금융 시장 진출을 통해서 성장력을 확보하기 위함인데, 우리가 알고 있는 가상 자산 자체가 결국 인터넷이 금융을 통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봤기 때문입니다. 궁극적으로 미국에서, 또 전 세계적으로 있는 페이스북 관련 유저들이 전체적으로 이걸 통해서 핀테크를 하게 될 것이고, 그래서 핀테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어떤 부분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고요. 그만큼 우리가 알고 있는 가상 자산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판단해보고 있습니다.

[앵커]
일단 가격이 오르니까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건 어떻게 보면 굉장히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문제는 이 변동성이 상당히 크잖아요.

[답변]
맞습니다.

[앵커]
사실 금처럼 실물이 있는 게 아니니까 투자자들로서는 좀 불안한 면이 있거든요. 실제로 그래프를 보면, 2017년 광풍이 불었다고 했을 때 2,330만 원까지 올라갔다가 2018년 연말쯤에 388만 원까지 떨어졌어요. 이게 변동성이 굉장히 큰 장세를 보였는데. 그렇다면 지금 연중 최고점을 찍었다 하더라도 다시 폭락할 수 있는 그런 가능성도 있는 겁니까?

[답변]
현재 글로벌 시장의 전망을 살펴보면, 사실 각 업체마다, 또 기관마다 전망을 극단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유로퍼시픽캐피탈 같은 경우는 앞으로 시장이 굉장히 폭락할 거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하지만 또 일부 코인텔레그래프 같은 기업 같은 경우에는 앞으로도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 다른 자산에 비해서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현재 각 시장에서, 또는 각 전문가마다 전망이 굉장히 엇갈리면서 현재 전체적인 전망에 대해서는 굉장히 좀 나뉘고 있다, 이렇게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일본이나 미국의 일부 주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화폐로 인정을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 말은 또 바꿔 말하면 그밖에 다른 지역은 아직까지 화폐로 인정을 안 한다. 그만큼 한계가 분명히 있어 보이거든요.

[답변]
전반적으로 그런 한계에도 불구하고 앞서도 말씀드렸다시피 각국이 전체적으로 이 가상 자산에 대해서 자산으로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걸 보면 시간을 두고 전체적으로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꼭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최근에 보면 부동산, 주식, 금, 은, 그래서 오죽하면 우리 아이 성적하고 남편 월급 빼고 다 오른다, 이런 얘기 나오잖아요.

[답변]
제 얘기 같습니다.

[앵커]
그래서 지금 그런 시장 상황을 어떻게 봐야 되는 건지, 그것도 좀 궁금해요. 너무 과열돼 있다고 보시나요?

[답변]
과열이 된 거는 일정 부분 사실이지만 현재 시중에 풀려 있는 유동성이 많은 것도 사실이고, 이 유동성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장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감안한다면 현재 진행되는 각 자산들의 오름세는 단기간으로 그치지 않고 조금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어느 때보다 투자자들이 주의를 해야 될 게 많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ET WHY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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