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이닉스에 44.71% 상계관세
입력 2003.06.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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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상무부가 45%에 가까운 고율의 상계관세를 하이닉스에 부과했습니다.
이로써 하이닉스의 미국 수출은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광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D램 반도체에 대한 보조금 상계관세 조사 최종 판정을 통해서 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0.04%의 미소마진 판정이 내려져서 삼성전자는 사실상 관세 부과를 피할 수 있게 됐지만 하이닉스에 대해서는 44.71%의 높은 상계관세가 부과됐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우리나라 정부가 영향력 아래 있는 은행들을 동원해서 하이닉스를 간접적으로 지원한 혐의가 있다는 결론을 내려서 높은 상계관세를 부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98년 외환위기 당시 이루어진 우리나라의 기업과 금융 구조조정을 정부의 보조금 지급 행위라고 해석한 종전의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하이닉스의 대미 수출은 4억 6000만달러입니다.
하이닉스는 지난 4월 예비판정 이후 미국에 대한 직수출을 중단한 상태이며 이번 판정에 따른 피해 규모는 1억달러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광출입니다.
이로써 하이닉스의 미국 수출은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광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D램 반도체에 대한 보조금 상계관세 조사 최종 판정을 통해서 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0.04%의 미소마진 판정이 내려져서 삼성전자는 사실상 관세 부과를 피할 수 있게 됐지만 하이닉스에 대해서는 44.71%의 높은 상계관세가 부과됐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우리나라 정부가 영향력 아래 있는 은행들을 동원해서 하이닉스를 간접적으로 지원한 혐의가 있다는 결론을 내려서 높은 상계관세를 부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98년 외환위기 당시 이루어진 우리나라의 기업과 금융 구조조정을 정부의 보조금 지급 행위라고 해석한 종전의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하이닉스의 대미 수출은 4억 6000만달러입니다.
하이닉스는 지난 4월 예비판정 이후 미국에 대한 직수출을 중단한 상태이며 이번 판정에 따른 피해 규모는 1억달러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광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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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하이닉스에 44.71% 상계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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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6-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미국 상무부가 45%에 가까운 고율의 상계관세를 하이닉스에 부과했습니다.
이로써 하이닉스의 미국 수출은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광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D램 반도체에 대한 보조금 상계관세 조사 최종 판정을 통해서 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0.04%의 미소마진 판정이 내려져서 삼성전자는 사실상 관세 부과를 피할 수 있게 됐지만 하이닉스에 대해서는 44.71%의 높은 상계관세가 부과됐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우리나라 정부가 영향력 아래 있는 은행들을 동원해서 하이닉스를 간접적으로 지원한 혐의가 있다는 결론을 내려서 높은 상계관세를 부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98년 외환위기 당시 이루어진 우리나라의 기업과 금융 구조조정을 정부의 보조금 지급 행위라고 해석한 종전의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하이닉스의 대미 수출은 4억 6000만달러입니다.
하이닉스는 지난 4월 예비판정 이후 미국에 대한 직수출을 중단한 상태이며 이번 판정에 따른 피해 규모는 1억달러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광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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