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비자금설` 정치권 촉각
입력 2003.06.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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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촉각이 곤두선 정치권의 반응 알아봅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 수사 기한 연장은 절대 불가라는 민주당, 갑작스레 터져나온 현대의 비자금과 박지원 씨간 커넥션 의혹에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정대철(민주당 대표): 지금 신문을 보니까 조금 여러 가지 상황에 변화가 있어서 조금 주장이 그렇습니다마는...
⊙기자: 구주류 핵심 정균환 총무는 특검이 확인도 안 된 비자금설로 수사기한 연장을 위한 지렛대로 삼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당 초선 의원들도 오늘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특검법에 의해 구속된 이기호, 이근영 씨를 면회하고 특검 기간 연장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반면에 한나라당은 비자금설이 불거지자 이제는 수사기간 연장이 더욱 불가피해졌다며 여권을 압박했습니다.
⊙김영일(한나라당 사무총장): 새로운 범죄 사실들이 드러난 이상 수사기간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특검의 판단은 당연히 존중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자: 그러면서 여권이 특검 수사를 반대해 온 데는 현대의 비자금 유입이 밝혀질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라고 공격했습니다.
자민련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종필 총재는 오늘 정치권의 특검 시한 논란을 납득할 수 없다, 특검 시한을 연장해서라도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는 게 국민의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 수사 기한 연장은 절대 불가라는 민주당, 갑작스레 터져나온 현대의 비자금과 박지원 씨간 커넥션 의혹에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정대철(민주당 대표): 지금 신문을 보니까 조금 여러 가지 상황에 변화가 있어서 조금 주장이 그렇습니다마는...
⊙기자: 구주류 핵심 정균환 총무는 특검이 확인도 안 된 비자금설로 수사기한 연장을 위한 지렛대로 삼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당 초선 의원들도 오늘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특검법에 의해 구속된 이기호, 이근영 씨를 면회하고 특검 기간 연장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반면에 한나라당은 비자금설이 불거지자 이제는 수사기간 연장이 더욱 불가피해졌다며 여권을 압박했습니다.
⊙김영일(한나라당 사무총장): 새로운 범죄 사실들이 드러난 이상 수사기간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특검의 판단은 당연히 존중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자: 그러면서 여권이 특검 수사를 반대해 온 데는 현대의 비자금 유입이 밝혀질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라고 공격했습니다.
자민련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종필 총재는 오늘 정치권의 특검 시한 논란을 납득할 수 없다, 특검 시한을 연장해서라도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는 게 국민의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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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비자금설` 정치권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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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계속해서 촉각이 곤두선 정치권의 반응 알아봅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 수사 기한 연장은 절대 불가라는 민주당, 갑작스레 터져나온 현대의 비자금과 박지원 씨간 커넥션 의혹에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정대철(민주당 대표): 지금 신문을 보니까 조금 여러 가지 상황에 변화가 있어서 조금 주장이 그렇습니다마는...
⊙기자: 구주류 핵심 정균환 총무는 특검이 확인도 안 된 비자금설로 수사기한 연장을 위한 지렛대로 삼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당 초선 의원들도 오늘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특검법에 의해 구속된 이기호, 이근영 씨를 면회하고 특검 기간 연장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반면에 한나라당은 비자금설이 불거지자 이제는 수사기간 연장이 더욱 불가피해졌다며 여권을 압박했습니다.
⊙김영일(한나라당 사무총장): 새로운 범죄 사실들이 드러난 이상 수사기간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특검의 판단은 당연히 존중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자: 그러면서 여권이 특검 수사를 반대해 온 데는 현대의 비자금 유입이 밝혀질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라고 공격했습니다.
자민련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종필 총재는 오늘 정치권의 특검 시한 논란을 납득할 수 없다, 특검 시한을 연장해서라도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는 게 국민의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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