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루새 6명 확진…“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방역 철저히”

입력 2020.08.05 (12:31) 수정 2020.08.0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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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서는 하루 새 신규 확진자 6명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이재민이 생활하고 있는 임시주거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습니다.

확진자는 이 교회 교인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았다가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랑교회 관련 1명을 포함해 서울 거주 신규 확진자는 하루 새 6명 늘었습니다.

미국 여행력이 있는 해외 접촉 1명, 확진자 접촉 3명,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1명 등입니다.

최근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강남구 커피전문점과 양재동 식당과 관련해선 서울 지역 추가 확진자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세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과 관련해, 각 지자체에서는 수해 대응뿐 아니라 방역 관리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최근 대규모 공연이 개최됨에 따라 지자체가 참고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장 방역 지침을 별도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이어 오는 18일 수도권 어린이집 운영 재개를 앞두고, 미리 방역지침을 마련해 준비하되, 방역에 취약한 영세 소규모 어린이집에 대해선 집중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물놀이 형 유원시설 87곳을 점검한 결과 일부 시설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광용 의자 거리 두기 미이행 등 방역수칙 위반 사레 12건 등이 적발돼 현장에서 모두 시정 조처됐습니다.

문체부는 본격적인 무더위로 물놀이 시설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방역상태를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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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하루새 6명 확진…“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방역 철저히”
    • 입력 2020-08-05 12:33:52
    • 수정2020-08-05 13: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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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서는 하루 새 신규 확진자 6명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이재민이 생활하고 있는 임시주거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습니다.

확진자는 이 교회 교인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았다가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랑교회 관련 1명을 포함해 서울 거주 신규 확진자는 하루 새 6명 늘었습니다.

미국 여행력이 있는 해외 접촉 1명, 확진자 접촉 3명,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1명 등입니다.

최근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강남구 커피전문점과 양재동 식당과 관련해선 서울 지역 추가 확진자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세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과 관련해, 각 지자체에서는 수해 대응뿐 아니라 방역 관리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최근 대규모 공연이 개최됨에 따라 지자체가 참고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장 방역 지침을 별도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이어 오는 18일 수도권 어린이집 운영 재개를 앞두고, 미리 방역지침을 마련해 준비하되, 방역에 취약한 영세 소규모 어린이집에 대해선 집중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물놀이 형 유원시설 87곳을 점검한 결과 일부 시설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광용 의자 거리 두기 미이행 등 방역수칙 위반 사레 12건 등이 적발돼 현장에서 모두 시정 조처됐습니다.

문체부는 본격적인 무더위로 물놀이 시설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방역상태를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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