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강변북로·올림픽대로 곳곳 통제…내부순환 등은 해제

입력 2020.08.07 (07:01) 수정 2020.08.1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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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밤사이 서울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지만, 여전히 한강은 수위 상승 때문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도로 곳곳도 통제돼 출근길, 가급적 대중 교통을 이용하시거나 미리 도로 상황을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금한 기자, 서울지역엔 밤사이 비가 오지 않았는데, 여전히 한강과 시내 하천 곳곳의 물이 불어나 있죠?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서울시청 재난안전상황실도 호우 상황을 지켜보며 밤새 비상 근무를 유지했습니다.

밤사이 비가 내리진 않았지만 여전히 하천 수위는 높은 편입니다.

제 뒤로 상황판을 보시면, 현재 신정교, 신림3교 등의 하천 모습입니다.

어제는 모두 물에 잠겼던 산책로가 모습을 드러냈고, 물 흐름도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평소보다 수위가 높습니다.

한강의 홍수 주의보도 유지되고 있고, 한강공원들도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밤새 한강대교 수위는 7m 대를 유지했는데요, 여의 상류 IC 차량 통제 수위인 4.4m 보다 높습니다.

출근길 도로 곳곳이 통제되어 있는데요.

올림픽대로 김포방향 여의상류와 하류, 반포대교에서 가양대교까지, 하남 방향은 가양대교에서 동작대교까지, 막혀있습니다.

염창IC에서 동작대교까지 추가로 통제됐습니다.

강변북로는 구리 방향 마포대교에서 한강대교까지 통제 중입니다.

노들로 양화대교에서 한강대교 구간 양방향도 차량 진입이 불가능합니다.

동부간선와 내부순환로는 조금 전, 통제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다시 정리해드리면, 통제 중인 곳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노들로 일부 구간입니다.

한강 수위가 아직 높아, 통제 중입니다.

실시간 도로 상황은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밤사이 비가 내리지 않았지만 언제라도 기습 호우 때문에 하천이 불 수 있습니다.

당분간 하천변을 방문하지 말고, 출근길, 가급적 대중 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촬영기자:황종원/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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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길 강변북로·올림픽대로 곳곳 통제…내부순환 등은 해제
    • 입력 2020-08-07 07:04:24
    • 수정2020-08-18 0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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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밤사이 서울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지만, 여전히 한강은 수위 상승 때문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도로 곳곳도 통제돼 출근길, 가급적 대중 교통을 이용하시거나 미리 도로 상황을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금한 기자, 서울지역엔 밤사이 비가 오지 않았는데, 여전히 한강과 시내 하천 곳곳의 물이 불어나 있죠?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서울시청 재난안전상황실도 호우 상황을 지켜보며 밤새 비상 근무를 유지했습니다.

밤사이 비가 내리진 않았지만 여전히 하천 수위는 높은 편입니다.

제 뒤로 상황판을 보시면, 현재 신정교, 신림3교 등의 하천 모습입니다.

어제는 모두 물에 잠겼던 산책로가 모습을 드러냈고, 물 흐름도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평소보다 수위가 높습니다.

한강의 홍수 주의보도 유지되고 있고, 한강공원들도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밤새 한강대교 수위는 7m 대를 유지했는데요, 여의 상류 IC 차량 통제 수위인 4.4m 보다 높습니다.

출근길 도로 곳곳이 통제되어 있는데요.

올림픽대로 김포방향 여의상류와 하류, 반포대교에서 가양대교까지, 하남 방향은 가양대교에서 동작대교까지, 막혀있습니다.

염창IC에서 동작대교까지 추가로 통제됐습니다.

강변북로는 구리 방향 마포대교에서 한강대교까지 통제 중입니다.

노들로 양화대교에서 한강대교 구간 양방향도 차량 진입이 불가능합니다.

동부간선와 내부순환로는 조금 전, 통제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다시 정리해드리면, 통제 중인 곳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노들로 일부 구간입니다.

한강 수위가 아직 높아, 통제 중입니다.

실시간 도로 상황은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밤사이 비가 내리지 않았지만 언제라도 기습 호우 때문에 하천이 불 수 있습니다.

당분간 하천변을 방문하지 말고, 출근길, 가급적 대중 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촬영기자:황종원/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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