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코스피, 2400선 돌파…“추가 상승 여력 존재”

입력 2020.08.11 (17:55) 수정 2020.08.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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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통합뉴스룸ET
■ 코너명 : ET WHY?
■ 방송시간 : 8월11일(화) 17:50~18:25 KBS2
■ 출연자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차장
■ <통합뉴스룸ET> 홈페이지
http://news.kbs.co.kr/vod/program.do?bcd=0076&ref=pMenu#2020.08.11

[앵커]
핵심 이슈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 ET WHY입니다. 날씨, 코로나19, 부동산, 요즘 우리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죠? 여기에 하나가 더 있다면 바로 주식시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코스피는 연일 연중 최고 지수를 경신하고 있고요. 코스닥 역시 뜨겁습니다. 주식 하는 분들, 하지 않는 분들도 관심 있게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차장으로부터 지금 우리 주식시장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차장님, 어서 오세요. 오늘도 오를까 싶었는데 역시였습니다. 코스피가 2,400선 돌파했네요.

[답변]
이게 진짜 굉장히 멈추지 않고 질주를 하고 있는데, 저희가 2,650포인트 정도가 역대 최고 포인트로 알고 있는데, 거기도 가지 않을까 할 정도로 지금 기세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이렇게 좀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인 배경은 사실 아무래도 많은 분이 들으셨겠지만 동학개미운동이라고 불리는 개미 투자자분들의 적극적인 움직임 때문이거든요. 실제로 증시가 올라오는 기간 동안 외국인들은 굉장히 많은 매도를 했는데, 그 물량을 받으면서 개인 투자자분들이 거의 45조 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해줬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좀 밑바탕이 돼서 굉장히 지금의 장세가 좀 만들어졌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보면 언제 저랬나 싶은데, 3월 19일이었죠? 저 숫자를 봤습니다. 1,457이었어요. 그런데 쭉 상승을 해서 거의 66%까지 오르지 않았습니까? 그 흐름을 보면 주로 외국인들이 팔면 개인이 받아주고, 방금 동학개미운동도 말씀하셨는데, 왜 이렇게 개인 투자자들이 지금 주식시장에 몰린다고 보세요?

[답변]
일단은 투자 자산을 불리고는 싶은데 환경상 주식밖에 없다는 거죠. 그러니까 아시겠지만, 부동산도 약간의 세금 리스크가 좀 있고, 거기다가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랐잖아요. 거기다 저금리가 계속되는데, 지금 은행권의 실질금리가 0%대로 진입을 했더라고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은행에 넣어봐야 돈은 이제 안 되는 거죠. 이자 자체가 안 되다 보니까 결국에 10년 동안 한국 증시는 사실 오른 게 없거든요. 그러니까 마지막 남은 선택지로 개인 투자자분들이 뛰어들었던 것 같고, 그리고 공교롭게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주식시장이 크게 빠지니까 좋은 기업들을 싸게 살 수 있는 이보다 좋은 기회가 있을까, 거의 10년 만에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처음 이런 폭락장이 왔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이 맞물리면서 개인 투자자분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시장에 뛰어든 배경이 되지 않았나,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들어보면, 지금의 주식시장 상승세는 기업의 기초 체력에 기반을 뒀다기보다는 유동성의 힘에 영향을 받은 측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언젠가 조정 국면은 오겠지만 어떻게 보세요? 단기적으로 봤을 때는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시나요?

[답변]
저는 여전히 좀 더 상승한다고 보는 이유가, 유동성 말씀하셨지만, 유동성에 기반해서 올라온 건 사실인데 최근에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조금씩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이게 우리나라만 그런 게 아니라 미국도 그렇고 그러니까 전 세계가 코로나19 쪽에서 극심한 록다운이라고 그러나요? 그런 것들을 통해서 경제가 마비가 됐는데 그런 것들을 사회적 거리 운동을 통해서 조금씩 풀면서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그래서 실제 경기가 개선되는 조짐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상승 여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결국 어쨌든 변수는 코로나19가 되겠네요. 그런데 코스피가 많이 올랐다고 하지만 구체적으로 뜯어보면, 그러니까 잘 되는 종목만 잘 되는, 특정 업종에 국한된 측면이 보이거든요? 그런 어떤 특징주가 좀 보이시나요?

[답변]
그게 우리 증권가에서는 BBIG라고 얘기를 하거든요.

[앵커]
BBIG. 첫 글자를 딴 거네요.

[답변]
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 바이오 같은 기업들도 삼성바이오로직스로 대표되는 기업이 있고 배터리는 이제 아시겠지만, 국내에 또 LG화학이라는 굉장한 세계 최대 배터리 회사가 있고, 인터넷은 다들 아시다시피 카카오, 그다음에 네이버라는 2개의 양대 산맥이 있고, 그다음에 게임 회사는 대표적으로 NC소프트라는 기업이 굉장히 좋은 흐름을 보이는데, 그러니까 이 기업들이 지금 시장을 코로나19 이후로 굉장히 급하게 끌어올린 주인공이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예전에는 주로 주도주 하면 차. 화. 정이라고 했는데, 요즘은 차. 화. 전이라고 한다면서요? 이 전기차 시장의 영향이 아무래도 이런 주식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시나요?

[답변]
그러니까 차. 화. 정은 과거에 보면 2011년도에 자동차, 화학, 정유를 뜻했는데, 그때 이제 석유화학 경제 기반으로 굉장히 고속 성장을 했는데 지금 석유화학 시대가 저물고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차. 화. 전으로 약간 바뀌었습니다. 무슨 얘기냐, 차는 자동차, 예를 들면 현대차도 전기차, 수소차를 하고. 화학 같은 경우도 사실 기존의 석유화학 기업들이 아니라 LG화학같이 2차 전지를 하는 기업들, 그리고 전은 전기·전자, 반도체죠.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가 이끄는 그런 흐름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주식 요즘 시장에 다들 관심이 많겠지만 특히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기분 좋으시겠어요. 지금 얘기 들어보니까 거의 5개월 만에 900억 원? 현대차 주식으로요. 그렇게 벌었다는 얘기도 나오더라고요.

[답변]
그래서 그때 코로나 한참일 때 정말 6만 원까지 빠질 때 많은 분들이 공포심을 느꼈는데, 최대 주주가 저렇게 적극적으로 주식 매수를 하면서 시장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코스피 같은 경우는 66%가 저점보다 올랐다고 했는데, 코스닥의 경우에는 100% 넘게 올랐거든요. 어떻게 보면 코스닥 시장이 더 과열된 조짐을 보이는데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사실 코스닥 기업의 옥석을 가리기 쉽지 않은데 주의해야 될 점 같은 거 있으면 어떤 게 있을까요?

[답변]
그러니까 코스닥 기업들이 성장을 많이 쫓거든요? 대부분이 가치보다는 지금보다 미래 가치를 몇 년 치를 당겨서 반영을 하는데, 그게 실적 시즌에 드러나거든요, 체력들이. 그래서 성장 때문에 미리 올랐던 기업들인데 실적이 시장이 예상한 기대치에 못 미친 기업들이 굉장히 주가가 많이 부러지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의하실 것은 코스닥 시장 물론 좋지만, 실적을 항상 체크하시면서, 기대했던 실적이 나오는지, 그걸 면밀히 체크하면서 넘어가는 전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주, 그러니까 14일까지 기업들 실적 발표가 계속 있는데, 그런 실적과 주식의 흐름 같은 것도 투자자들이 눈여겨봐야 할 것 같네요. 지금까지 ET WHY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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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8-11 20: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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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핵심 이슈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 ET WHY입니다. 날씨, 코로나19, 부동산, 요즘 우리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죠? 여기에 하나가 더 있다면 바로 주식시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코스피는 연일 연중 최고 지수를 경신하고 있고요. 코스닥 역시 뜨겁습니다. 주식 하는 분들, 하지 않는 분들도 관심 있게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차장으로부터 지금 우리 주식시장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차장님, 어서 오세요. 오늘도 오를까 싶었는데 역시였습니다. 코스피가 2,400선 돌파했네요.

[답변]
이게 진짜 굉장히 멈추지 않고 질주를 하고 있는데, 저희가 2,650포인트 정도가 역대 최고 포인트로 알고 있는데, 거기도 가지 않을까 할 정도로 지금 기세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이렇게 좀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인 배경은 사실 아무래도 많은 분이 들으셨겠지만 동학개미운동이라고 불리는 개미 투자자분들의 적극적인 움직임 때문이거든요. 실제로 증시가 올라오는 기간 동안 외국인들은 굉장히 많은 매도를 했는데, 그 물량을 받으면서 개인 투자자분들이 거의 45조 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해줬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좀 밑바탕이 돼서 굉장히 지금의 장세가 좀 만들어졌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보면 언제 저랬나 싶은데, 3월 19일이었죠? 저 숫자를 봤습니다. 1,457이었어요. 그런데 쭉 상승을 해서 거의 66%까지 오르지 않았습니까? 그 흐름을 보면 주로 외국인들이 팔면 개인이 받아주고, 방금 동학개미운동도 말씀하셨는데, 왜 이렇게 개인 투자자들이 지금 주식시장에 몰린다고 보세요?

[답변]
일단은 투자 자산을 불리고는 싶은데 환경상 주식밖에 없다는 거죠. 그러니까 아시겠지만, 부동산도 약간의 세금 리스크가 좀 있고, 거기다가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랐잖아요. 거기다 저금리가 계속되는데, 지금 은행권의 실질금리가 0%대로 진입을 했더라고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은행에 넣어봐야 돈은 이제 안 되는 거죠. 이자 자체가 안 되다 보니까 결국에 10년 동안 한국 증시는 사실 오른 게 없거든요. 그러니까 마지막 남은 선택지로 개인 투자자분들이 뛰어들었던 것 같고, 그리고 공교롭게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주식시장이 크게 빠지니까 좋은 기업들을 싸게 살 수 있는 이보다 좋은 기회가 있을까, 거의 10년 만에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처음 이런 폭락장이 왔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이 맞물리면서 개인 투자자분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시장에 뛰어든 배경이 되지 않았나,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들어보면, 지금의 주식시장 상승세는 기업의 기초 체력에 기반을 뒀다기보다는 유동성의 힘에 영향을 받은 측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언젠가 조정 국면은 오겠지만 어떻게 보세요? 단기적으로 봤을 때는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시나요?

[답변]
저는 여전히 좀 더 상승한다고 보는 이유가, 유동성 말씀하셨지만, 유동성에 기반해서 올라온 건 사실인데 최근에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조금씩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이게 우리나라만 그런 게 아니라 미국도 그렇고 그러니까 전 세계가 코로나19 쪽에서 극심한 록다운이라고 그러나요? 그런 것들을 통해서 경제가 마비가 됐는데 그런 것들을 사회적 거리 운동을 통해서 조금씩 풀면서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그래서 실제 경기가 개선되는 조짐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상승 여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결국 어쨌든 변수는 코로나19가 되겠네요. 그런데 코스피가 많이 올랐다고 하지만 구체적으로 뜯어보면, 그러니까 잘 되는 종목만 잘 되는, 특정 업종에 국한된 측면이 보이거든요? 그런 어떤 특징주가 좀 보이시나요?

[답변]
그게 우리 증권가에서는 BBIG라고 얘기를 하거든요.

[앵커]
BBIG. 첫 글자를 딴 거네요.

[답변]
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 바이오 같은 기업들도 삼성바이오로직스로 대표되는 기업이 있고 배터리는 이제 아시겠지만, 국내에 또 LG화학이라는 굉장한 세계 최대 배터리 회사가 있고, 인터넷은 다들 아시다시피 카카오, 그다음에 네이버라는 2개의 양대 산맥이 있고, 그다음에 게임 회사는 대표적으로 NC소프트라는 기업이 굉장히 좋은 흐름을 보이는데, 그러니까 이 기업들이 지금 시장을 코로나19 이후로 굉장히 급하게 끌어올린 주인공이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예전에는 주로 주도주 하면 차. 화. 정이라고 했는데, 요즘은 차. 화. 전이라고 한다면서요? 이 전기차 시장의 영향이 아무래도 이런 주식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시나요?

[답변]
그러니까 차. 화. 정은 과거에 보면 2011년도에 자동차, 화학, 정유를 뜻했는데, 그때 이제 석유화학 경제 기반으로 굉장히 고속 성장을 했는데 지금 석유화학 시대가 저물고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차. 화. 전으로 약간 바뀌었습니다. 무슨 얘기냐, 차는 자동차, 예를 들면 현대차도 전기차, 수소차를 하고. 화학 같은 경우도 사실 기존의 석유화학 기업들이 아니라 LG화학같이 2차 전지를 하는 기업들, 그리고 전은 전기·전자, 반도체죠.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가 이끄는 그런 흐름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주식 요즘 시장에 다들 관심이 많겠지만 특히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기분 좋으시겠어요. 지금 얘기 들어보니까 거의 5개월 만에 900억 원? 현대차 주식으로요. 그렇게 벌었다는 얘기도 나오더라고요.

[답변]
그래서 그때 코로나 한참일 때 정말 6만 원까지 빠질 때 많은 분들이 공포심을 느꼈는데, 최대 주주가 저렇게 적극적으로 주식 매수를 하면서 시장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코스피 같은 경우는 66%가 저점보다 올랐다고 했는데, 코스닥의 경우에는 100% 넘게 올랐거든요. 어떻게 보면 코스닥 시장이 더 과열된 조짐을 보이는데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사실 코스닥 기업의 옥석을 가리기 쉽지 않은데 주의해야 될 점 같은 거 있으면 어떤 게 있을까요?

[답변]
그러니까 코스닥 기업들이 성장을 많이 쫓거든요? 대부분이 가치보다는 지금보다 미래 가치를 몇 년 치를 당겨서 반영을 하는데, 그게 실적 시즌에 드러나거든요, 체력들이. 그래서 성장 때문에 미리 올랐던 기업들인데 실적이 시장이 예상한 기대치에 못 미친 기업들이 굉장히 주가가 많이 부러지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의하실 것은 코스닥 시장 물론 좋지만, 실적을 항상 체크하시면서, 기대했던 실적이 나오는지, 그걸 면밀히 체크하면서 넘어가는 전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주, 그러니까 14일까지 기업들 실적 발표가 계속 있는데, 그런 실적과 주식의 흐름 같은 것도 투자자들이 눈여겨봐야 할 것 같네요. 지금까지 ET WHY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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