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신한지주 접점 찾을 수 있나
입력 2003.06.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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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정이 이렇게 악화되고 있지만 협상에서는 좀처럼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쟁점인지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매각이 결정된 뒤 어젯밤 조흥은행 노조와 정부, 신한지주측이 공개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3시간 만에 결렬됐습니다.
⊙이용규(조흥은행노조 부위원장): 정부와의 대화창구는 열어놓되 공자위의 매각 결정 번복을 포함하여 포괄적으로 협상할 것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기자: 조흥은행은 신한지주의 인수 뒤 즉시 합병하고 합병은행장은 조흥은행측 사람으로 선임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임원진도 신한지주와 동등하게 구성해 줄 것과 직원의 완전고용 보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신한지주측은 이미 제시한 대로 인력 구조조정 없이 2년 뒤에 합병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지주회사 관계자: 지금 즉시 통합하는 것보다는 2년간의 시간을 가지고 전산, 경영시스템, 직급 이런 부분을 서서히 맞춰야...
⊙기자: 양보할 수 없는 사안들로 양측의 입장이 팽팽해 협상은 난항을 거듭하겠지만 매각이 결정됐기 때문에 협상의 돌파구는 어떤 식으로든 마련될 것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무엇이 쟁점인지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매각이 결정된 뒤 어젯밤 조흥은행 노조와 정부, 신한지주측이 공개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3시간 만에 결렬됐습니다.
⊙이용규(조흥은행노조 부위원장): 정부와의 대화창구는 열어놓되 공자위의 매각 결정 번복을 포함하여 포괄적으로 협상할 것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기자: 조흥은행은 신한지주의 인수 뒤 즉시 합병하고 합병은행장은 조흥은행측 사람으로 선임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임원진도 신한지주와 동등하게 구성해 줄 것과 직원의 완전고용 보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신한지주측은 이미 제시한 대로 인력 구조조정 없이 2년 뒤에 합병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지주회사 관계자: 지금 즉시 통합하는 것보다는 2년간의 시간을 가지고 전산, 경영시스템, 직급 이런 부분을 서서히 맞춰야...
⊙기자: 양보할 수 없는 사안들로 양측의 입장이 팽팽해 협상은 난항을 거듭하겠지만 매각이 결정됐기 때문에 협상의 돌파구는 어떤 식으로든 마련될 것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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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조-신한지주 접점 찾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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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사정이 이렇게 악화되고 있지만 협상에서는 좀처럼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쟁점인지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매각이 결정된 뒤 어젯밤 조흥은행 노조와 정부, 신한지주측이 공개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3시간 만에 결렬됐습니다.
⊙이용규(조흥은행노조 부위원장): 정부와의 대화창구는 열어놓되 공자위의 매각 결정 번복을 포함하여 포괄적으로 협상할 것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기자: 조흥은행은 신한지주의 인수 뒤 즉시 합병하고 합병은행장은 조흥은행측 사람으로 선임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임원진도 신한지주와 동등하게 구성해 줄 것과 직원의 완전고용 보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신한지주측은 이미 제시한 대로 인력 구조조정 없이 2년 뒤에 합병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지주회사 관계자: 지금 즉시 통합하는 것보다는 2년간의 시간을 가지고 전산, 경영시스템, 직급 이런 부분을 서서히 맞춰야...
⊙기자: 양보할 수 없는 사안들로 양측의 입장이 팽팽해 협상은 난항을 거듭하겠지만 매각이 결정됐기 때문에 협상의 돌파구는 어떤 식으로든 마련될 것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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