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때문에 일자리 사라져

입력 2020.08.12 (09:47) 수정 2020.08.12 (09: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때문에 일본에서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의 한 호텔.

코로나19 때문에 문을 닫았다가 지난달 영업을 재개했지만 매출이 지난해 비해 90%나 줄었습니다.

[가지카와/호텔 사장 : "상상 이상으로 시장이 얼어버렸습니다."]

힘든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프런트 직원을 모두 없애고 대신 카메라를 달아 손님 출입을 확인하고 있으며, 결제도 손님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바꿨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건비를 줄여야 합니다."]

의류업계도 힘들기는 마찬가집니다.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세실맥비' 브랜드를 보유한 이 회사는 일본 국내 43개 점포를 모두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의류업계 매출 1, 2위를 다투는 '온워드 홀딩스'도 인터넷 판매를 강화하면서 올해 안으로 채산성이 맞지 않는 국내 700개 점포를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코로나19 때문에 일자리 사라져
    • 입력 2020-08-12 09:50:18
    • 수정2020-08-12 09:55:50
    930뉴스
[앵커]

코로나19 때문에 일본에서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의 한 호텔.

코로나19 때문에 문을 닫았다가 지난달 영업을 재개했지만 매출이 지난해 비해 90%나 줄었습니다.

[가지카와/호텔 사장 : "상상 이상으로 시장이 얼어버렸습니다."]

힘든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프런트 직원을 모두 없애고 대신 카메라를 달아 손님 출입을 확인하고 있으며, 결제도 손님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바꿨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건비를 줄여야 합니다."]

의류업계도 힘들기는 마찬가집니다.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세실맥비' 브랜드를 보유한 이 회사는 일본 국내 43개 점포를 모두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의류업계 매출 1, 2위를 다투는 '온워드 홀딩스'도 인터넷 판매를 강화하면서 올해 안으로 채산성이 맞지 않는 국내 700개 점포를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