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일부 교회 국가방역 도전…불법 엄단”

입력 2020.08.17 (09:33) 수정 2020.08.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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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범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 확산을 저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지난15일 일부 교회의 집회 강행은 국가방역 시스템에 대한 도전이다, 방역을 방해하는 위법행위는 엄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일부 교회의 집회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격리 대상자들이 집회에 참여했는데, 이는 국가방역 시스템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비상식적이고 용서할 수 없는 행동이라는 겁니다.

방역을 방해하는 모든 위법 행동은 엄단하겠다, 집회 참석자들과 가족, 접촉자들은 방역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강민석/청와대 대변인 :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방역에 방해하는 일체의 위법행동에 대해서는 국민 안전 보호와 법치 확립 차원에서 엄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동시에 현재 상황을 신천지 이후 중대 고비로 판단하고 범국가적인 역량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수도권에 대한 총력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강민석/청와대 대변인 : "병상 부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수도권 공동대응체계를 신속히 가동하여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등의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서울시와 방역당국에는 집단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교회와 다단계 방문판매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재 상황을 극복할 힘은 오직 국민에게 있다면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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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일부 교회 국가방역 도전…불법 엄단”
    • 입력 2020-08-17 09:35:17
    • 수정2020-08-17 10: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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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범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 확산을 저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지난15일 일부 교회의 집회 강행은 국가방역 시스템에 대한 도전이다, 방역을 방해하는 위법행위는 엄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일부 교회의 집회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격리 대상자들이 집회에 참여했는데, 이는 국가방역 시스템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비상식적이고 용서할 수 없는 행동이라는 겁니다.

방역을 방해하는 모든 위법 행동은 엄단하겠다, 집회 참석자들과 가족, 접촉자들은 방역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강민석/청와대 대변인 :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방역에 방해하는 일체의 위법행동에 대해서는 국민 안전 보호와 법치 확립 차원에서 엄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동시에 현재 상황을 신천지 이후 중대 고비로 판단하고 범국가적인 역량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수도권에 대한 총력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강민석/청와대 대변인 : "병상 부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수도권 공동대응체계를 신속히 가동하여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등의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서울시와 방역당국에는 집단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교회와 다단계 방문판매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재 상황을 극복할 힘은 오직 국민에게 있다면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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