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레슬러들, 코로나19에 ‘살아남기’

입력 2020.08.17 (09:45) 수정 2020.08.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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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때문에 일본 프로레슬링 선수들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도호쿠' 지방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프로레슬링 단체 '미치노쿠 프로레슬링'.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예정됐던 경기 중 절반 정도가 중단되거나 연기됐습니다.

27년 전 창설된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노하시/'미치노쿠 프로레슬링' : "선수회장 관객 입장료로 대진료 회사 고정비 등을 조달하고 있어요."]

조금이라도 돈을 벌기 위해 선수들이 사용하던 마스크와 경기의상 등을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있고 레슬링 선수들이 직접 도시락도 배달합니다.

드디어 얼마 전, 두 달여 만에 경기가 재개됐습니다.

우선 관객을 20명으로 제한했는데요.

마스크를 쓰고 손 소독과 체온측정을 한 뒤 경기장에 입장시킵니다.

관람석도 사이를 띄어 배치했습니다.

선수들도 링에 오르기 전 손 소독을 합니다.

드디어 경기가 시작됐는데요.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링 밖으로 나온 선수들.

["선수 주변은 공간을 넓게 비워주시기 바랍니다."]

여러 가지 제약이 많았지만, 관객들도 오랜만에 레슬링 경기를 볼 수 있어 만족스러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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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프로레슬러들, 코로나19에 ‘살아남기’
    • 입력 2020-08-17 09:49:41
    • 수정2020-08-17 09:58:07
    930뉴스
[앵커]

코로나19 때문에 일본 프로레슬링 선수들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도호쿠' 지방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프로레슬링 단체 '미치노쿠 프로레슬링'.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예정됐던 경기 중 절반 정도가 중단되거나 연기됐습니다.

27년 전 창설된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노하시/'미치노쿠 프로레슬링' : "선수회장 관객 입장료로 대진료 회사 고정비 등을 조달하고 있어요."]

조금이라도 돈을 벌기 위해 선수들이 사용하던 마스크와 경기의상 등을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있고 레슬링 선수들이 직접 도시락도 배달합니다.

드디어 얼마 전, 두 달여 만에 경기가 재개됐습니다.

우선 관객을 20명으로 제한했는데요.

마스크를 쓰고 손 소독과 체온측정을 한 뒤 경기장에 입장시킵니다.

관람석도 사이를 띄어 배치했습니다.

선수들도 링에 오르기 전 손 소독을 합니다.

드디어 경기가 시작됐는데요.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링 밖으로 나온 선수들.

["선수 주변은 공간을 넓게 비워주시기 바랍니다."]

여러 가지 제약이 많았지만, 관객들도 오랜만에 레슬링 경기를 볼 수 있어 만족스러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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