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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中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12월 출시”…백신 개발전 어디까지?
입력 2020.08.19 (23:57) 수정 2020.08.20 (00:17)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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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는 만큼,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러시아에서 백신 개발 소식을 발표한데 이어 중국에서도 올해 안에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될 거란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베이징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최영은 특파원! 중국 백신, 언제쯤 출시될까요?

[기자]

올해 12월 말이면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국영 제약사인 시노팜 산하의 연구소가 현재 해외에서 3상 임상시험 중인 백신 후보물질 얘기입니다.

효과가 궁금하실텐데요.

시노팜 회장이 중국 관영매체와 인터뷰에서 직접 2회 접종을 받았는데 지금까지 부작용이 없다고 전하면서, 2차례 접종을 마치면 바이러스로부터 보호 수준이 100%로 높아진다고 밝혔습니다.

시노팜은 지난달 일부 접종을 희망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가격 역시 궁금한데요.

두 차례 접종에 천 위안, 우리 돈 17만 원 이내가 될 것이라고 시노팜 측은 밝혔습니다.

[앵커]

두 차례 접종에, 17만 원 이내라고요.

그런데 중국에서는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간 백신 후보가 또 있죠?

[기자]

WHO 집계에 따르면 임상 3상에 들어간 백신 후보 물질은 최소 7개입니다.

이 중 4개가 중국에서 개발 중입니다.

캔시노 바이오로직스가 중국 감염병 전문가 천웨이 연구진과 공동 개발 중인 백신은 당국으로부터 발명 특허도 받아둔 상탭니다.

이를 두고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이 중국 해커들의 백신 정보 탈취를 주장하는 속에서, 중국 기술이 독자적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시진핑 중국 주석은 코로나19 백신을 제일 먼저 개발하라고 특명을 내리기도 했고 중국 정부는 막대한 자금과 인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앵커]

러시아, 미국, EU 등 백신 개발을 둘러싼 각국의 경쟁도 아주 치열하죠?

[기자]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백신은 최종적으로 안전성, 효과를 검증해야 하는 임상 3상을 거치지 않아 논란이 계속되는 중입니다.

백신 개발 선두권에는 미국과 영국, 독일 등도 있습니다.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에 나선 백신은 이르면 10월까지 승인을 받아 연말에 1억 회 투여분을 공급할 수 있다는 청사진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앵커]

오늘 프란치스코 교황도 '백신 민족주의'를 경고했는데요.

백신이 개발된다고 해도 걱정거리가 있지요?

[기자]

백신 개발에 보통 몇 년 걸립니다.

하지만 세계적 팬데믹 상황에서 코로나19 백신은 올해 안에, 즉 1년도 안돼 짧게는 몇 달 만에 개발되고 있습니다.

많게는 수만 명을 두고 실험하는 3상 임상이 진행되지 않은 러시아 백신에 대한 우려가 그런 것입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안정성을 우려해 접종을 꺼리는 분위기가 있고, 이런 분위기는 지역사회가 집단 면역에 도달할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나라가 백신 확보하기 위해 개발사들과 앞다퉈 '선 계약'을 맺고 있는데요.

미국은 이미 7억회 분의 백신을 확보했고 유럽연합도 3억 회분을 주문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때문에 자금력이 있는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한 백신 독점 우려도 나오는 실정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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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 中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12월 출시”…백신 개발전 어디까지?
    • 입력 2020-08-19 23:58:37
    • 수정2020-08-20 00:17:51
    뉴스라인
[앵커]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는 만큼,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러시아에서 백신 개발 소식을 발표한데 이어 중국에서도 올해 안에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될 거란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베이징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최영은 특파원! 중국 백신, 언제쯤 출시될까요?

[기자]

올해 12월 말이면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국영 제약사인 시노팜 산하의 연구소가 현재 해외에서 3상 임상시험 중인 백신 후보물질 얘기입니다.

효과가 궁금하실텐데요.

시노팜 회장이 중국 관영매체와 인터뷰에서 직접 2회 접종을 받았는데 지금까지 부작용이 없다고 전하면서, 2차례 접종을 마치면 바이러스로부터 보호 수준이 100%로 높아진다고 밝혔습니다.

시노팜은 지난달 일부 접종을 희망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가격 역시 궁금한데요.

두 차례 접종에 천 위안, 우리 돈 17만 원 이내가 될 것이라고 시노팜 측은 밝혔습니다.

[앵커]

두 차례 접종에, 17만 원 이내라고요.

그런데 중국에서는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간 백신 후보가 또 있죠?

[기자]

WHO 집계에 따르면 임상 3상에 들어간 백신 후보 물질은 최소 7개입니다.

이 중 4개가 중국에서 개발 중입니다.

캔시노 바이오로직스가 중국 감염병 전문가 천웨이 연구진과 공동 개발 중인 백신은 당국으로부터 발명 특허도 받아둔 상탭니다.

이를 두고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이 중국 해커들의 백신 정보 탈취를 주장하는 속에서, 중국 기술이 독자적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시진핑 중국 주석은 코로나19 백신을 제일 먼저 개발하라고 특명을 내리기도 했고 중국 정부는 막대한 자금과 인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앵커]

러시아, 미국, EU 등 백신 개발을 둘러싼 각국의 경쟁도 아주 치열하죠?

[기자]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백신은 최종적으로 안전성, 효과를 검증해야 하는 임상 3상을 거치지 않아 논란이 계속되는 중입니다.

백신 개발 선두권에는 미국과 영국, 독일 등도 있습니다.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에 나선 백신은 이르면 10월까지 승인을 받아 연말에 1억 회 투여분을 공급할 수 있다는 청사진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앵커]

오늘 프란치스코 교황도 '백신 민족주의'를 경고했는데요.

백신이 개발된다고 해도 걱정거리가 있지요?

[기자]

백신 개발에 보통 몇 년 걸립니다.

하지만 세계적 팬데믹 상황에서 코로나19 백신은 올해 안에, 즉 1년도 안돼 짧게는 몇 달 만에 개발되고 있습니다.

많게는 수만 명을 두고 실험하는 3상 임상이 진행되지 않은 러시아 백신에 대한 우려가 그런 것입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안정성을 우려해 접종을 꺼리는 분위기가 있고, 이런 분위기는 지역사회가 집단 면역에 도달할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나라가 백신 확보하기 위해 개발사들과 앞다퉈 '선 계약'을 맺고 있는데요.

미국은 이미 7억회 분의 백신을 확보했고 유럽연합도 3억 회분을 주문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때문에 자금력이 있는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한 백신 독점 우려도 나오는 실정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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