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병상 확보 주력…“가짜뉴스·소문 경계”

입력 2020.08.21 (06:40) 수정 2020.08.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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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로 치료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병상 부족으로 인한 미배정 환자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도 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나, '진단검사 조작설'까지 각종 추측과 소문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리포트]

["환자가 제대로 배정받지 못하고 지체되고 있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습니다만 그러한 사실은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중증환자를 전담하는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현재 76개의 병상이 여유가 있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729개 그리고 생활치료센터는 현재 283명이 사용 가능한 이러한 상황입니다. 아직은 저희가 수도권에서 확보하고 또 확보해나가고 있는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등을 통해서 큰 공백이 발생하고 있지 않다..."]

["전공의들의 집단휴진에 따라서 나타나게 되는 여러 가지 염려되는 바가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 담당하고 있는 중환자 치료에 대한 치료의 공백 또 응급실 운영에 있어서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병원들과 함께 논의하고 준비하는 한편, 지금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수도권의 확진 환자 수 증가에 대해서도 효율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저희들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까지는 3단계의 요건을 충족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바로 시행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만 이러한 엄중한 상황임을 염두에 두고 저희 방역당국은 진행상황 또 전파의 양태 그리고 확진자들의 분포 이러한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내부적으로는 늘 분석하고 논의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최근 방역당국의 신뢰를 저해하는 가짜뉴스와 허위사실이 계속 유포되며 검사를 거부하는 등 방역조치에 비협조적인 사례가 늘고 있어 우려되고 있습니다. 진단검사는 대부분 민간의료기관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이루어지는 등 방역당국이 인위적으로 개입할 수도 없으며, 그 결과를 조작할 어떠한 이유도 없습니다. 방역당국을 신뢰하고 합리적으로 행동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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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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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에게 듣는다] 병상 확보 주력…“가짜뉴스·소문 경계”
    • 입력 2020-08-21 06:42:59
    • 수정2020-08-21 09: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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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로 치료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병상 부족으로 인한 미배정 환자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도 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나, '진단검사 조작설'까지 각종 추측과 소문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리포트] ["환자가 제대로 배정받지 못하고 지체되고 있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습니다만 그러한 사실은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중증환자를 전담하는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현재 76개의 병상이 여유가 있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729개 그리고 생활치료센터는 현재 283명이 사용 가능한 이러한 상황입니다. 아직은 저희가 수도권에서 확보하고 또 확보해나가고 있는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등을 통해서 큰 공백이 발생하고 있지 않다..."] ["전공의들의 집단휴진에 따라서 나타나게 되는 여러 가지 염려되는 바가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 담당하고 있는 중환자 치료에 대한 치료의 공백 또 응급실 운영에 있어서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병원들과 함께 논의하고 준비하는 한편, 지금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수도권의 확진 환자 수 증가에 대해서도 효율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저희들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까지는 3단계의 요건을 충족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바로 시행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만 이러한 엄중한 상황임을 염두에 두고 저희 방역당국은 진행상황 또 전파의 양태 그리고 확진자들의 분포 이러한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내부적으로는 늘 분석하고 논의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최근 방역당국의 신뢰를 저해하는 가짜뉴스와 허위사실이 계속 유포되며 검사를 거부하는 등 방역조치에 비협조적인 사례가 늘고 있어 우려되고 있습니다. 진단검사는 대부분 민간의료기관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이루어지는 등 방역당국이 인위적으로 개입할 수도 없으며, 그 결과를 조작할 어떠한 이유도 없습니다. 방역당국을 신뢰하고 합리적으로 행동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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