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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파도 속 어린이 구조한 말 결국 폐사
입력 2020.08.21 (12:48) 수정 2020.08.21 (13:22)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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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말 중국 푸젠성에서 파도에 휩쓸려가던 12살 어린이를 지나가던 조련사들이 말을 타고 구조한 일이 있었는데요.
안타깝게도 당시 구조에 참여했던 말 세 마리 가운데 두 마리가 최근 폐사했습니다.
[리포트]
푸젠성 야커우 해변에서 말을 달리던 조련사 스궈칭 씨 일행은 도와 달라며 소리치는 한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아들이 파도에 휩쓸려 갔다는 겁니다.
스 씨 일행은 말을 탄 채 바다에 뛰어들었고 말 머리가 물에 잠기는 곳까지 다가가서야 말에서 내려 아이를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스궈칭/조련사 : "튜브를 꽉 잡으라고 당부하고 해안가로 밀면서 수영해 나오는데 나중엔 저도 힘이 빠져서 매우 위험했죠."]
그런데 구조에 참여했던 말 세 마리 가운데 두 마리가 폐에 물이 들어가 결국 폐사했습니다.
말 다섯 마리 가운데 두 마리를 잃어버린 경마장 측은 현재 운영을 중단한 상탭니다.
아이의 부모가 배상 의사를 밝혔지만 경마장 측은 이를 거절했는데요.
안타까운 소식에 푸젠 성 진장 시 용감한 시민 협회는 경마장에 위로금 5만 위안을 전달하고, 폐사한 두 말에게는 사상 최초로 '공훈 마' 칭호를 부여했습니다.
지난달 말 중국 푸젠성에서 파도에 휩쓸려가던 12살 어린이를 지나가던 조련사들이 말을 타고 구조한 일이 있었는데요.
안타깝게도 당시 구조에 참여했던 말 세 마리 가운데 두 마리가 최근 폐사했습니다.
[리포트]
푸젠성 야커우 해변에서 말을 달리던 조련사 스궈칭 씨 일행은 도와 달라며 소리치는 한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아들이 파도에 휩쓸려 갔다는 겁니다.
스 씨 일행은 말을 탄 채 바다에 뛰어들었고 말 머리가 물에 잠기는 곳까지 다가가서야 말에서 내려 아이를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스궈칭/조련사 : "튜브를 꽉 잡으라고 당부하고 해안가로 밀면서 수영해 나오는데 나중엔 저도 힘이 빠져서 매우 위험했죠."]
그런데 구조에 참여했던 말 세 마리 가운데 두 마리가 폐에 물이 들어가 결국 폐사했습니다.
말 다섯 마리 가운데 두 마리를 잃어버린 경마장 측은 현재 운영을 중단한 상탭니다.
아이의 부모가 배상 의사를 밝혔지만 경마장 측은 이를 거절했는데요.
안타까운 소식에 푸젠 성 진장 시 용감한 시민 협회는 경마장에 위로금 5만 위안을 전달하고, 폐사한 두 말에게는 사상 최초로 '공훈 마' 칭호를 부여했습니다.
- 중국, 파도 속 어린이 구조한 말 결국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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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21 12:48:49
- 수정2020-08-21 13:22:37

[앵커]
지난달 말 중국 푸젠성에서 파도에 휩쓸려가던 12살 어린이를 지나가던 조련사들이 말을 타고 구조한 일이 있었는데요.
안타깝게도 당시 구조에 참여했던 말 세 마리 가운데 두 마리가 최근 폐사했습니다.
[리포트]
푸젠성 야커우 해변에서 말을 달리던 조련사 스궈칭 씨 일행은 도와 달라며 소리치는 한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아들이 파도에 휩쓸려 갔다는 겁니다.
스 씨 일행은 말을 탄 채 바다에 뛰어들었고 말 머리가 물에 잠기는 곳까지 다가가서야 말에서 내려 아이를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스궈칭/조련사 : "튜브를 꽉 잡으라고 당부하고 해안가로 밀면서 수영해 나오는데 나중엔 저도 힘이 빠져서 매우 위험했죠."]
그런데 구조에 참여했던 말 세 마리 가운데 두 마리가 폐에 물이 들어가 결국 폐사했습니다.
말 다섯 마리 가운데 두 마리를 잃어버린 경마장 측은 현재 운영을 중단한 상탭니다.
아이의 부모가 배상 의사를 밝혔지만 경마장 측은 이를 거절했는데요.
안타까운 소식에 푸젠 성 진장 시 용감한 시민 협회는 경마장에 위로금 5만 위안을 전달하고, 폐사한 두 말에게는 사상 최초로 '공훈 마' 칭호를 부여했습니다.
지난달 말 중국 푸젠성에서 파도에 휩쓸려가던 12살 어린이를 지나가던 조련사들이 말을 타고 구조한 일이 있었는데요.
안타깝게도 당시 구조에 참여했던 말 세 마리 가운데 두 마리가 최근 폐사했습니다.
[리포트]
푸젠성 야커우 해변에서 말을 달리던 조련사 스궈칭 씨 일행은 도와 달라며 소리치는 한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아들이 파도에 휩쓸려 갔다는 겁니다.
스 씨 일행은 말을 탄 채 바다에 뛰어들었고 말 머리가 물에 잠기는 곳까지 다가가서야 말에서 내려 아이를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스궈칭/조련사 : "튜브를 꽉 잡으라고 당부하고 해안가로 밀면서 수영해 나오는데 나중엔 저도 힘이 빠져서 매우 위험했죠."]
그런데 구조에 참여했던 말 세 마리 가운데 두 마리가 폐에 물이 들어가 결국 폐사했습니다.
말 다섯 마리 가운데 두 마리를 잃어버린 경마장 측은 현재 운영을 중단한 상탭니다.
아이의 부모가 배상 의사를 밝혔지만 경마장 측은 이를 거절했는데요.
안타까운 소식에 푸젠 성 진장 시 용감한 시민 협회는 경마장에 위로금 5만 위안을 전달하고, 폐사한 두 말에게는 사상 최초로 '공훈 마' 칭호를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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