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타자 이승엽의 세계 최연소 개인통산 300호 홈런과 301호 끝내기 만루 홈런은 기록 자체의 의미뿐만 아니라 그 과정도 극적이어서 더욱 감동적이었습니다.
대기록의 순간을 박현철 기자가 되짚어봤습니다.
⊙기자: 팬들의 환호를 등에 업고 홈런 사냥에 나선 라이언킹 이승엽.
세 타석까지 홈런이 나오지 않아 이승엽의 기록 달성은 다음으로 미뤄지는 듯했습니다.
마지막 타석이 될지 모른다는 비장함을 안은 채 맞은 8회말 네번째 타석.
매섭게 받아친 공이 오른쪽 담장을 넘으면서 새 신화가 완성됐습니다.
세계 최연소 개인통산 300호 홈런.
홈런볼의 행운을 잡은 관중은 좋아 어쩔 줄 모르고 무뚝뚝한 김응룡 감독도 흐뭇한 미소로 박수를 보냈습니다.
화려환 폭죽까지 더해져 달구벌은 뜨거운 함성으로 메아리쳤습니다.
⊙이승엽(삼성): 제일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힘들었던 시절이 많이 생각났었고 앞으로도 항상 잘 될 때, 그럴 때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다음에 터진 301호 홈런도 극적인 드라마였습니다. 4:4 동점이던 9회 말 2사만루.
이승엽은 시즌 첫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대기록을 자축했습니다.
팀에 값진 승리를 안겨 더없이 감격적인 순간.
어제 하루는 말 그대로 국민타자 이승엽의 날이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대기록의 순간을 박현철 기자가 되짚어봤습니다.
⊙기자: 팬들의 환호를 등에 업고 홈런 사냥에 나선 라이언킹 이승엽.
세 타석까지 홈런이 나오지 않아 이승엽의 기록 달성은 다음으로 미뤄지는 듯했습니다.
마지막 타석이 될지 모른다는 비장함을 안은 채 맞은 8회말 네번째 타석.
매섭게 받아친 공이 오른쪽 담장을 넘으면서 새 신화가 완성됐습니다.
세계 최연소 개인통산 300호 홈런.
홈런볼의 행운을 잡은 관중은 좋아 어쩔 줄 모르고 무뚝뚝한 김응룡 감독도 흐뭇한 미소로 박수를 보냈습니다.
화려환 폭죽까지 더해져 달구벌은 뜨거운 함성으로 메아리쳤습니다.
⊙이승엽(삼성): 제일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힘들었던 시절이 많이 생각났었고 앞으로도 항상 잘 될 때, 그럴 때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다음에 터진 301호 홈런도 극적인 드라마였습니다. 4:4 동점이던 9회 말 2사만루.
이승엽은 시즌 첫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대기록을 자축했습니다.
팀에 값진 승리를 안겨 더없이 감격적인 순간.
어제 하루는 말 그대로 국민타자 이승엽의 날이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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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엽 극적인 홈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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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6-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국민타자 이승엽의 세계 최연소 개인통산 300호 홈런과 301호 끝내기 만루 홈런은 기록 자체의 의미뿐만 아니라 그 과정도 극적이어서 더욱 감동적이었습니다.
대기록의 순간을 박현철 기자가 되짚어봤습니다.
⊙기자: 팬들의 환호를 등에 업고 홈런 사냥에 나선 라이언킹 이승엽.
세 타석까지 홈런이 나오지 않아 이승엽의 기록 달성은 다음으로 미뤄지는 듯했습니다.
마지막 타석이 될지 모른다는 비장함을 안은 채 맞은 8회말 네번째 타석.
매섭게 받아친 공이 오른쪽 담장을 넘으면서 새 신화가 완성됐습니다.
세계 최연소 개인통산 300호 홈런.
홈런볼의 행운을 잡은 관중은 좋아 어쩔 줄 모르고 무뚝뚝한 김응룡 감독도 흐뭇한 미소로 박수를 보냈습니다.
화려환 폭죽까지 더해져 달구벌은 뜨거운 함성으로 메아리쳤습니다.
⊙이승엽(삼성): 제일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힘들었던 시절이 많이 생각났었고 앞으로도 항상 잘 될 때, 그럴 때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다음에 터진 301호 홈런도 극적인 드라마였습니다. 4:4 동점이던 9회 말 2사만루.
이승엽은 시즌 첫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대기록을 자축했습니다.
팀에 값진 승리를 안겨 더없이 감격적인 순간.
어제 하루는 말 그대로 국민타자 이승엽의 날이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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