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치자의 후유증 호소…“다시는 겪고 싶지 않습니다”

입력 2020.08.24 (21:30) 수정 2020.08.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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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겪고 싶지 않습니다. 평생 겪어보지 못할 고통을 제가 한번 경험해보니까. 어른들도 똑같이 후각이 마비되거나 아까 심장이 뛴다는 증세들을 많이 호소하시거든요."

코로나19 완치자인 김창연 간호사.

'평생 겪어보지 못할 고통' 경험했다고 했는데,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개인차는 있지만 완치판정 이후에도 여전히 고통스럽다는 경험담이 줄을 잇고 있는데요

영국에선 코로나19 완치자 10명 가운데 7명이 완치 판정 석 달 뒤에도 호흡곤란과 극심한 피로, 근육통 등의 증상을 겪었습니다.

머리가 멍하고 기억력이 떨어지고, 또, 이명이 생기거나 미각과 후각이 둔해지는 증상 등이 대표적인 코로나19 후유증입니다.

미국의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도 후유증이 생각보다 오래가고, 또 다양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두려운 것은, 혼자만 아프고 그만인 게 아니라 공동체의 일상을 멈춰 세우고 가족과 이웃 모두를 위험하게 만든다는 사실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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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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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24 21:31:07
    • 수정2020-08-25 09: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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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겪고 싶지 않습니다. 평생 겪어보지 못할 고통을 제가 한번 경험해보니까. 어른들도 똑같이 후각이 마비되거나 아까 심장이 뛴다는 증세들을 많이 호소하시거든요." 코로나19 완치자인 김창연 간호사. '평생 겪어보지 못할 고통' 경험했다고 했는데,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개인차는 있지만 완치판정 이후에도 여전히 고통스럽다는 경험담이 줄을 잇고 있는데요 영국에선 코로나19 완치자 10명 가운데 7명이 완치 판정 석 달 뒤에도 호흡곤란과 극심한 피로, 근육통 등의 증상을 겪었습니다. 머리가 멍하고 기억력이 떨어지고, 또, 이명이 생기거나 미각과 후각이 둔해지는 증상 등이 대표적인 코로나19 후유증입니다. 미국의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도 후유증이 생각보다 오래가고, 또 다양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두려운 것은, 혼자만 아프고 그만인 게 아니라 공동체의 일상을 멈춰 세우고 가족과 이웃 모두를 위험하게 만든다는 사실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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