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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 논란에 커져가는 불신…순위 경쟁에도 악영향?
입력 2020.08.24 (21:50) 수정 2020.08.24 (22:0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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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IA와 키움의 주말 경기에서 이틀 연속 심판 판정을 두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심판위원회는 자체 징계를 단행했지만 치열한 순위 경쟁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판정이어서 팬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회 홈으로 파고드는 키움 김웅빈을 KIA 김명찬이 태그해 아웃을 잡아냅니다.

키움은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고, 김명찬이 홈을 막았다며 홈 충돌 방지 규정으로 세이프가 됐습니다.

KIA 윌리엄스 감독은 판정 번복이 규정된 3분을 넘었다고 항의했지만 돌아온 건 퇴장이었습니다.

[맷 윌리엄스/KIA 감독 : "당신은 또 잘못된 판정을 했습니다. 또요."]

규정상 비디오 판독으로 인한 번복은 3분 안에 이뤄져야 합니다.

KBO는 당시 잠실에서도 판독 요청이 2건 들어와 있었고, 특수한 경우 3분을 넘는 것은 규정 위반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전 경기에서 김호령의 호수비를 2루타로 판정하는 결정적 오심이 나온 이후여서 팬들의 불신은 커진 상황입니다.

심판위원회는 김호령 오심 심판 조의 2명을 다른 조와 교체하는 자체 징계를 내렸습니다.

[허운/KBO 심판위원장 : "내부적으론 조가 한 번 편성이 되면 1년 내내 같이 생활해 집 식구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중간에 조 배정이 이동되면 심판들에겐 큰 징계입니다."]

KBO도 비디오 판독 범위와 횟수, 심판 재량 비디오 판독의 부활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오심과 판정 논란은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 경쟁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더욱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보도그래픽:김정현
  • 판정 논란에 커져가는 불신…순위 경쟁에도 악영향?
    • 입력 2020-08-24 21:59:24
    • 수정2020-08-24 22:02:01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KIA와 키움의 주말 경기에서 이틀 연속 심판 판정을 두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심판위원회는 자체 징계를 단행했지만 치열한 순위 경쟁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판정이어서 팬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회 홈으로 파고드는 키움 김웅빈을 KIA 김명찬이 태그해 아웃을 잡아냅니다.

키움은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고, 김명찬이 홈을 막았다며 홈 충돌 방지 규정으로 세이프가 됐습니다.

KIA 윌리엄스 감독은 판정 번복이 규정된 3분을 넘었다고 항의했지만 돌아온 건 퇴장이었습니다.

[맷 윌리엄스/KIA 감독 : "당신은 또 잘못된 판정을 했습니다. 또요."]

규정상 비디오 판독으로 인한 번복은 3분 안에 이뤄져야 합니다.

KBO는 당시 잠실에서도 판독 요청이 2건 들어와 있었고, 특수한 경우 3분을 넘는 것은 규정 위반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전 경기에서 김호령의 호수비를 2루타로 판정하는 결정적 오심이 나온 이후여서 팬들의 불신은 커진 상황입니다.

심판위원회는 김호령 오심 심판 조의 2명을 다른 조와 교체하는 자체 징계를 내렸습니다.

[허운/KBO 심판위원장 : "내부적으론 조가 한 번 편성이 되면 1년 내내 같이 생활해 집 식구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중간에 조 배정이 이동되면 심판들에겐 큰 징계입니다."]

KBO도 비디오 판독 범위와 횟수, 심판 재량 비디오 판독의 부활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오심과 판정 논란은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 경쟁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더욱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보도그래픽: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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