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 전역에서 신규 확진자 371명…“사망자도 3명 늘어”
입력 2020.08.28 (12:02)
수정 2020.08.28 (13: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모두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1명인데요.
KBS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신규 확진자 현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김용준 기자, 자세한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1명이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만 359명입니다.
지금까지 누적확진자 19,000명대에 이르렀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이 이틀 연속으로 90명선이지만, 계속해서 사망자가 나오고 있어 걱정입니다.
사망자, 3명이 추가됐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가 400명을 넘었다가 하루만에 다시 400명 아래로 내려갔지만 여전히 우려스러운 수칩니다.
지역별 신규 확진현황을 보면, 수도권에서만 280명이 넘습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전국에 숫자가 나오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연이틀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던 세종시에도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이렇게 확산세가 계속되기 때문에 정부가 모레로 예정됐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한 주 더 연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김 기자, 대체 코로나19가 어디서 어떻게 전파가 되는지 최근 2주간 감염경로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이 나옵니까?
[기자]
감염 경로를 보겠습니다.
집단발병 비율이 여전히 과반을 차지하고 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도 20%에 달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선행확진자 접촉 비중, 그러니까 먼저 확진됐던 사람과의 접촉으로 감염되는 비율, 그것도 집단이 아닌 개별 접촉 감염 사례 비중이 굉장히 커졌다는 겁니다.
실제로, 주요 감염 현황을 보면요.
어제 오후 12시 기준으로 우선,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해서 접촉자 조사 중 2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959명으로 1,000명 가까이 늘었고요.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구로구 아파트 관련해서도 접촉자 조사 중 2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특히 서울 은평구의 미용실, 인천 서구의 교회, 경기 안양/군포 지역 지인모임, 광주의 탁구클럽과 원주 실내 체육시설 등 방역당국이 항상 우려했던 소규모 집단에서 '접촉'에 의한 조용한 전파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감염의 경우, 집회 장소만 서울이지 감염 확산세는 전국으로 퍼졌는데요.
현재까지 누적확진자 273명 중 수도권에서 161명, 수도권 외 지역 확진자가 112명입니다.
때문에 방역당국은 전국으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집회에 참석한 분들은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위 중증환자, 어제 46명에서 오늘 58명으로 상당히 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80%를 넘어 대다숩니다.
방역 당국은 여전히 종교시설에서 장기간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채로 공동생활을 하거나, 콜센터에서 수십 명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일하는 등 감염 우려가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그래픽:김미정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모두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1명인데요.
KBS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신규 확진자 현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김용준 기자, 자세한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1명이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만 359명입니다.
지금까지 누적확진자 19,000명대에 이르렀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이 이틀 연속으로 90명선이지만, 계속해서 사망자가 나오고 있어 걱정입니다.
사망자, 3명이 추가됐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가 400명을 넘었다가 하루만에 다시 400명 아래로 내려갔지만 여전히 우려스러운 수칩니다.
지역별 신규 확진현황을 보면, 수도권에서만 280명이 넘습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전국에 숫자가 나오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연이틀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던 세종시에도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이렇게 확산세가 계속되기 때문에 정부가 모레로 예정됐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한 주 더 연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김 기자, 대체 코로나19가 어디서 어떻게 전파가 되는지 최근 2주간 감염경로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이 나옵니까?
[기자]
감염 경로를 보겠습니다.
집단발병 비율이 여전히 과반을 차지하고 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도 20%에 달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선행확진자 접촉 비중, 그러니까 먼저 확진됐던 사람과의 접촉으로 감염되는 비율, 그것도 집단이 아닌 개별 접촉 감염 사례 비중이 굉장히 커졌다는 겁니다.
실제로, 주요 감염 현황을 보면요.
어제 오후 12시 기준으로 우선,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해서 접촉자 조사 중 2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959명으로 1,000명 가까이 늘었고요.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구로구 아파트 관련해서도 접촉자 조사 중 2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특히 서울 은평구의 미용실, 인천 서구의 교회, 경기 안양/군포 지역 지인모임, 광주의 탁구클럽과 원주 실내 체육시설 등 방역당국이 항상 우려했던 소규모 집단에서 '접촉'에 의한 조용한 전파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감염의 경우, 집회 장소만 서울이지 감염 확산세는 전국으로 퍼졌는데요.
현재까지 누적확진자 273명 중 수도권에서 161명, 수도권 외 지역 확진자가 112명입니다.
때문에 방역당국은 전국으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집회에 참석한 분들은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위 중증환자, 어제 46명에서 오늘 58명으로 상당히 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80%를 넘어 대다숩니다.
방역 당국은 여전히 종교시설에서 장기간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채로 공동생활을 하거나, 콜센터에서 수십 명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일하는 등 감염 우려가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그래픽:김미정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7개 시도 전역에서 신규 확진자 371명…“사망자도 3명 늘어”
-
- 입력 2020-08-28 12:05:47
- 수정2020-08-28 13:13:45
[앵커]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모두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1명인데요.
KBS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신규 확진자 현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김용준 기자, 자세한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1명이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만 359명입니다.
지금까지 누적확진자 19,000명대에 이르렀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이 이틀 연속으로 90명선이지만, 계속해서 사망자가 나오고 있어 걱정입니다.
사망자, 3명이 추가됐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가 400명을 넘었다가 하루만에 다시 400명 아래로 내려갔지만 여전히 우려스러운 수칩니다.
지역별 신규 확진현황을 보면, 수도권에서만 280명이 넘습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전국에 숫자가 나오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연이틀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던 세종시에도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이렇게 확산세가 계속되기 때문에 정부가 모레로 예정됐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한 주 더 연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김 기자, 대체 코로나19가 어디서 어떻게 전파가 되는지 최근 2주간 감염경로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이 나옵니까?
[기자]
감염 경로를 보겠습니다.
집단발병 비율이 여전히 과반을 차지하고 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도 20%에 달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선행확진자 접촉 비중, 그러니까 먼저 확진됐던 사람과의 접촉으로 감염되는 비율, 그것도 집단이 아닌 개별 접촉 감염 사례 비중이 굉장히 커졌다는 겁니다.
실제로, 주요 감염 현황을 보면요.
어제 오후 12시 기준으로 우선,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해서 접촉자 조사 중 2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959명으로 1,000명 가까이 늘었고요.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구로구 아파트 관련해서도 접촉자 조사 중 2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특히 서울 은평구의 미용실, 인천 서구의 교회, 경기 안양/군포 지역 지인모임, 광주의 탁구클럽과 원주 실내 체육시설 등 방역당국이 항상 우려했던 소규모 집단에서 '접촉'에 의한 조용한 전파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감염의 경우, 집회 장소만 서울이지 감염 확산세는 전국으로 퍼졌는데요.
현재까지 누적확진자 273명 중 수도권에서 161명, 수도권 외 지역 확진자가 112명입니다.
때문에 방역당국은 전국으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집회에 참석한 분들은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위 중증환자, 어제 46명에서 오늘 58명으로 상당히 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80%를 넘어 대다숩니다.
방역 당국은 여전히 종교시설에서 장기간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채로 공동생활을 하거나, 콜센터에서 수십 명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일하는 등 감염 우려가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그래픽:김미정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모두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1명인데요.
KBS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신규 확진자 현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김용준 기자, 자세한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1명이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만 359명입니다.
지금까지 누적확진자 19,000명대에 이르렀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이 이틀 연속으로 90명선이지만, 계속해서 사망자가 나오고 있어 걱정입니다.
사망자, 3명이 추가됐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가 400명을 넘었다가 하루만에 다시 400명 아래로 내려갔지만 여전히 우려스러운 수칩니다.
지역별 신규 확진현황을 보면, 수도권에서만 280명이 넘습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전국에 숫자가 나오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연이틀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던 세종시에도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이렇게 확산세가 계속되기 때문에 정부가 모레로 예정됐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한 주 더 연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김 기자, 대체 코로나19가 어디서 어떻게 전파가 되는지 최근 2주간 감염경로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이 나옵니까?
[기자]
감염 경로를 보겠습니다.
집단발병 비율이 여전히 과반을 차지하고 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도 20%에 달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선행확진자 접촉 비중, 그러니까 먼저 확진됐던 사람과의 접촉으로 감염되는 비율, 그것도 집단이 아닌 개별 접촉 감염 사례 비중이 굉장히 커졌다는 겁니다.
실제로, 주요 감염 현황을 보면요.
어제 오후 12시 기준으로 우선,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해서 접촉자 조사 중 2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959명으로 1,000명 가까이 늘었고요.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구로구 아파트 관련해서도 접촉자 조사 중 2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특히 서울 은평구의 미용실, 인천 서구의 교회, 경기 안양/군포 지역 지인모임, 광주의 탁구클럽과 원주 실내 체육시설 등 방역당국이 항상 우려했던 소규모 집단에서 '접촉'에 의한 조용한 전파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감염의 경우, 집회 장소만 서울이지 감염 확산세는 전국으로 퍼졌는데요.
현재까지 누적확진자 273명 중 수도권에서 161명, 수도권 외 지역 확진자가 112명입니다.
때문에 방역당국은 전국으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집회에 참석한 분들은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위 중증환자, 어제 46명에서 오늘 58명으로 상당히 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80%를 넘어 대다숩니다.
방역 당국은 여전히 종교시설에서 장기간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채로 공동생활을 하거나, 콜센터에서 수십 명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일하는 등 감염 우려가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그래픽:김미정
-
-
김용준 기자 okok@kbs.co.kr
김용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