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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서 SUV가 미군장갑차 추돌…탑승객 4명 사망
입력 2020.08.31 (07:12) 수정 2020.08.31 (09:45) 뉴스광장
[앵커]
어젯밤 경기도 포천에서 SUV 차량이 훈련을 위해 이동 중이던 미군 장갑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 4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확인 좀 해주세요."]
["구급차가 모자라는 거잖아."]
도로 위에 장갑차 한 대가 멈춰 있고, 그 옆엔 승용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기도 포천시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주한미군 장갑차를 들이받았습니다.
SUV 차량에 타고 있던 50대 조 모 씨 등 네 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장갑차에 타고 있던 미군 한 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미군 장갑차 두 대가 훈련을 위해 강원도 철원 사격장으로 줄지어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안에 있던 블랙박스를 확보했지만 사고 당시 영상이 찍히지 않아 최초 신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신고자가) 반대편에서 오다가 사고 나는 순간은 못 보고 장갑차가 돌아가 있고 이쪽 차도 반대편으로 서 있으니까 길이 막혔을 거잖아요. 그걸 보고 신고를..."]
경찰은 운전자 혈액을 채취해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승객들의 지인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영상편집:최근혁
어젯밤 경기도 포천에서 SUV 차량이 훈련을 위해 이동 중이던 미군 장갑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 4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확인 좀 해주세요."]
["구급차가 모자라는 거잖아."]
도로 위에 장갑차 한 대가 멈춰 있고, 그 옆엔 승용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기도 포천시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주한미군 장갑차를 들이받았습니다.
SUV 차량에 타고 있던 50대 조 모 씨 등 네 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장갑차에 타고 있던 미군 한 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미군 장갑차 두 대가 훈련을 위해 강원도 철원 사격장으로 줄지어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안에 있던 블랙박스를 확보했지만 사고 당시 영상이 찍히지 않아 최초 신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신고자가) 반대편에서 오다가 사고 나는 순간은 못 보고 장갑차가 돌아가 있고 이쪽 차도 반대편으로 서 있으니까 길이 막혔을 거잖아요. 그걸 보고 신고를..."]
경찰은 운전자 혈액을 채취해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승객들의 지인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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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31 07:31:15
- 수정2020-08-31 09:45:14

[앵커]
어젯밤 경기도 포천에서 SUV 차량이 훈련을 위해 이동 중이던 미군 장갑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 4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확인 좀 해주세요."]
["구급차가 모자라는 거잖아."]
도로 위에 장갑차 한 대가 멈춰 있고, 그 옆엔 승용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기도 포천시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주한미군 장갑차를 들이받았습니다.
SUV 차량에 타고 있던 50대 조 모 씨 등 네 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장갑차에 타고 있던 미군 한 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미군 장갑차 두 대가 훈련을 위해 강원도 철원 사격장으로 줄지어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안에 있던 블랙박스를 확보했지만 사고 당시 영상이 찍히지 않아 최초 신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신고자가) 반대편에서 오다가 사고 나는 순간은 못 보고 장갑차가 돌아가 있고 이쪽 차도 반대편으로 서 있으니까 길이 막혔을 거잖아요. 그걸 보고 신고를..."]
경찰은 운전자 혈액을 채취해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승객들의 지인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영상편집:최근혁
어젯밤 경기도 포천에서 SUV 차량이 훈련을 위해 이동 중이던 미군 장갑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 4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확인 좀 해주세요."]
["구급차가 모자라는 거잖아."]
도로 위에 장갑차 한 대가 멈춰 있고, 그 옆엔 승용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기도 포천시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주한미군 장갑차를 들이받았습니다.
SUV 차량에 타고 있던 50대 조 모 씨 등 네 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장갑차에 타고 있던 미군 한 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미군 장갑차 두 대가 훈련을 위해 강원도 철원 사격장으로 줄지어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안에 있던 블랙박스를 확보했지만 사고 당시 영상이 찍히지 않아 최초 신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신고자가) 반대편에서 오다가 사고 나는 순간은 못 보고 장갑차가 돌아가 있고 이쪽 차도 반대편으로 서 있으니까 길이 막혔을 거잖아요. 그걸 보고 신고를..."]
경찰은 운전자 혈액을 채취해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승객들의 지인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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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박세준/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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