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어린이·청소년 체력 저하로 부상 잇따라
입력 2020.09.01 (09:49)
수정 2020.09.01 (10: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로 인한 외부 활동 감소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체력과 유연성이 떨어져 체육 시간에 다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사이타마시 중학교에서 실시된 건강검진입니다.
유연성이 떨어지거나 근력이 약해진 학생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중학생 : "(학교를) 두 달 쉬었더니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요."]
[중학생 : "휴교 전에 비해 쉽게 피곤해져요."]
외출 자제로 인한 운동 부족이 원인입니다.
[요코타 사나에/중학교 교사 : "체육 시간에 쉬운 동작인데도 점프한 뒤 착지 실패로 넘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쿄의 한 접골원입니다.
육상부 소속인 이 중학생은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가 달리기 연습 중에 넓적다리 근육이 파열됐습니다.
요즘 이 같은 학생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시노다 요시오/접골원 원장 : "근력 운동과 스트레칭을 많이 했어도 경기 종목에서 갑자기 근육을 쓰면 (다치게 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체력 저하는 조사 결과에도 나타나 있는데요.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고등학생의 절반 이상이 '체력이 떨어졌다'고 응답했고, 중학생의 40%는 '몸무게가 늘었다'고 응답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외부 활동 감소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체력과 유연성이 떨어져 체육 시간에 다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사이타마시 중학교에서 실시된 건강검진입니다.
유연성이 떨어지거나 근력이 약해진 학생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중학생 : "(학교를) 두 달 쉬었더니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요."]
[중학생 : "휴교 전에 비해 쉽게 피곤해져요."]
외출 자제로 인한 운동 부족이 원인입니다.
[요코타 사나에/중학교 교사 : "체육 시간에 쉬운 동작인데도 점프한 뒤 착지 실패로 넘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쿄의 한 접골원입니다.
육상부 소속인 이 중학생은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가 달리기 연습 중에 넓적다리 근육이 파열됐습니다.
요즘 이 같은 학생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시노다 요시오/접골원 원장 : "근력 운동과 스트레칭을 많이 했어도 경기 종목에서 갑자기 근육을 쓰면 (다치게 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체력 저하는 조사 결과에도 나타나 있는데요.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고등학생의 절반 이상이 '체력이 떨어졌다'고 응답했고, 중학생의 40%는 '몸무게가 늘었다'고 응답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어린이·청소년 체력 저하로 부상 잇따라
-
- 입력 2020-09-01 09:54:01
- 수정2020-09-01 10:04:00
[앵커]
코로나19로 인한 외부 활동 감소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체력과 유연성이 떨어져 체육 시간에 다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사이타마시 중학교에서 실시된 건강검진입니다.
유연성이 떨어지거나 근력이 약해진 학생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중학생 : "(학교를) 두 달 쉬었더니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요."]
[중학생 : "휴교 전에 비해 쉽게 피곤해져요."]
외출 자제로 인한 운동 부족이 원인입니다.
[요코타 사나에/중학교 교사 : "체육 시간에 쉬운 동작인데도 점프한 뒤 착지 실패로 넘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쿄의 한 접골원입니다.
육상부 소속인 이 중학생은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가 달리기 연습 중에 넓적다리 근육이 파열됐습니다.
요즘 이 같은 학생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시노다 요시오/접골원 원장 : "근력 운동과 스트레칭을 많이 했어도 경기 종목에서 갑자기 근육을 쓰면 (다치게 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체력 저하는 조사 결과에도 나타나 있는데요.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고등학생의 절반 이상이 '체력이 떨어졌다'고 응답했고, 중학생의 40%는 '몸무게가 늘었다'고 응답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외부 활동 감소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체력과 유연성이 떨어져 체육 시간에 다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사이타마시 중학교에서 실시된 건강검진입니다.
유연성이 떨어지거나 근력이 약해진 학생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중학생 : "(학교를) 두 달 쉬었더니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요."]
[중학생 : "휴교 전에 비해 쉽게 피곤해져요."]
외출 자제로 인한 운동 부족이 원인입니다.
[요코타 사나에/중학교 교사 : "체육 시간에 쉬운 동작인데도 점프한 뒤 착지 실패로 넘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쿄의 한 접골원입니다.
육상부 소속인 이 중학생은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가 달리기 연습 중에 넓적다리 근육이 파열됐습니다.
요즘 이 같은 학생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시노다 요시오/접골원 원장 : "근력 운동과 스트레칭을 많이 했어도 경기 종목에서 갑자기 근육을 쓰면 (다치게 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체력 저하는 조사 결과에도 나타나 있는데요.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고등학생의 절반 이상이 '체력이 떨어졌다'고 응답했고, 중학생의 40%는 '몸무게가 늘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