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야구 첫 확진자 발생…2군 리그 중단

입력 2020.09.01 (12:48) 수정 2020.09.01 (12: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내 프로 스포츠에서 처음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프로야구 한화 투수 신정락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건데요.

2군 리그는 일단 중단됐습니다.

신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한화 투수 신정락이 지난달 29일부터 고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 등 국내 4대 프로스포츠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신정락이 처음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방역 당국은 신정락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가족 2명도 검사할 예정입니다.

한화 재활군 소속인 신정락은 최근 2군 캠프인 서산 구장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신정락의 밀접 접촉자인 서산 2군 선수들과 코치진, 직원 등 40명은 오늘 오전 음성으로 판명났습니다.

2군에서 1군으로 올라온 선수 2명도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고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한국 야구위원회 KBO는 그러나 구단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등을 상대로 추가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류대환/KBO 사무총장 : "한화를 포함한 2군 경기는 중단을 시켰고요. 1군 경기는 동선이 겹치는 선수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서 변동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한화 1군 선수단은 오늘 잠실 구장에서 두산과의 경기가 예정돼 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내 프로야구 첫 확진자 발생…2군 리그 중단
    • 입력 2020-09-01 12:50:27
    • 수정2020-09-01 12:55:02
    뉴스 12
[앵커]

국내 프로 스포츠에서 처음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프로야구 한화 투수 신정락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건데요.

2군 리그는 일단 중단됐습니다.

신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한화 투수 신정락이 지난달 29일부터 고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 등 국내 4대 프로스포츠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신정락이 처음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방역 당국은 신정락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가족 2명도 검사할 예정입니다.

한화 재활군 소속인 신정락은 최근 2군 캠프인 서산 구장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신정락의 밀접 접촉자인 서산 2군 선수들과 코치진, 직원 등 40명은 오늘 오전 음성으로 판명났습니다.

2군에서 1군으로 올라온 선수 2명도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고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한국 야구위원회 KBO는 그러나 구단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등을 상대로 추가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류대환/KBO 사무총장 : "한화를 포함한 2군 경기는 중단을 시켰고요. 1군 경기는 동선이 겹치는 선수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서 변동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한화 1군 선수단은 오늘 잠실 구장에서 두산과의 경기가 예정돼 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