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Q&A] 추석 승차권 예매 다음 주로 연기

입력 2020.09.02 (06:49) 수정 2020.09.0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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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더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어제부터 시작됐던 추석 승차권 온라인 예매가 연기됐습니다.

한국철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책에 맞춰 열차 좌석 조정을 위한 시스템 작업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추석승차권 온라인 예매는 다음 주에 시작될 예정인데요.

경부선은 8일에, 호남·전라선은 9일로 각각 늦춰집니다.

다만 어제(1일) 예매를 마친 장애인과 고령자 추석 승차권은 유효하며, 결제기한은 오는 6일에서 일주일 미뤄졌습니다.

한국철도는 열차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추석 수송 기간에 창 측 좌석만 발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추석 예매와 관련된 세부 사항을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밝히겠다고 고지했습니다.

다음 키워듭니다.

어제 국회에서 민주당 이해식 의원이 ‘고3 대입 수능과 관련해 수능 최저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한 발언인데요.

코로나 상황을 최대한 반영해 학생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대학 전형 변경을 이번 주 안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어 “수능 최저학력뿐 아니라 면접, 논술을 반영하는 안을 대학별로 마련했다”면서, 다만 수능 원서 접수가 곧 시작하는 만큼 갑자기 바뀌면 현장 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어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에 수능을 치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가정을 전제로 말하긴 어렵다”며, “12월 3일 수능을 목표로 전 국민이 방역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해 달라고 간곡히 당부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감염 확산 상황에 대비해 고사장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의 관련 준비도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키워듭니다.

대형마트 내 시식코너도 당분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경기도가 추가 조치로 어제부터 도내 대형유통시설 내 시식코너의 운영을 중단하는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기간은 별도 해제 조치가 있을 때까지입니다.

이번 집합금지 대상은 대형마트 107곳을 비롯해,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기업형 슈퍼마켓을 포함한 준 대규모 점포 618곳 등 모두 925곳에서 운영 중인 시식 코너입니다.

이들 매장에서는 일반적인 판매 활동은 할 수 있지만, 시식코너 운영과 시식 행위는 금지됩니다.

위반할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영업장 사업주에게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 이용자에게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과태료는 계도 기간을 거쳐 10월 13일부터 부과됩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Q&A였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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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02 06:55:29
    • 수정2020-09-02 07: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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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시작됐던 추석 승차권 온라인 예매가 연기됐습니다.

한국철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책에 맞춰 열차 좌석 조정을 위한 시스템 작업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추석승차권 온라인 예매는 다음 주에 시작될 예정인데요.

경부선은 8일에, 호남·전라선은 9일로 각각 늦춰집니다.

다만 어제(1일) 예매를 마친 장애인과 고령자 추석 승차권은 유효하며, 결제기한은 오는 6일에서 일주일 미뤄졌습니다.

한국철도는 열차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추석 수송 기간에 창 측 좌석만 발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추석 예매와 관련된 세부 사항을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밝히겠다고 고지했습니다.

다음 키워듭니다.

어제 국회에서 민주당 이해식 의원이 ‘고3 대입 수능과 관련해 수능 최저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한 발언인데요.

코로나 상황을 최대한 반영해 학생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대학 전형 변경을 이번 주 안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어 “수능 최저학력뿐 아니라 면접, 논술을 반영하는 안을 대학별로 마련했다”면서, 다만 수능 원서 접수가 곧 시작하는 만큼 갑자기 바뀌면 현장 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어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에 수능을 치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가정을 전제로 말하긴 어렵다”며, “12월 3일 수능을 목표로 전 국민이 방역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해 달라고 간곡히 당부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감염 확산 상황에 대비해 고사장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의 관련 준비도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키워듭니다.

대형마트 내 시식코너도 당분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경기도가 추가 조치로 어제부터 도내 대형유통시설 내 시식코너의 운영을 중단하는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기간은 별도 해제 조치가 있을 때까지입니다.

이번 집합금지 대상은 대형마트 107곳을 비롯해,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기업형 슈퍼마켓을 포함한 준 대규모 점포 618곳 등 모두 925곳에서 운영 중인 시식 코너입니다.

이들 매장에서는 일반적인 판매 활동은 할 수 있지만, 시식코너 운영과 시식 행위는 금지됩니다.

위반할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영업장 사업주에게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 이용자에게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과태료는 계도 기간을 거쳐 10월 13일부터 부과됩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Q&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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