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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형 ‘뉴딜 펀드’ 조성…“국고채보다 수익 높게”
입력 2020.09.04 (07:29) 수정 2020.09.04 (07:49)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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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한국판 뉴딜' 정책을 추진하고 있죠.

이걸 뒷받침하기 위해 뉴딜 펀드를 만들어 시중에 넘치는 유동 자금을 끌어들이기로 했습니다.

특히 20조 원 규모로 조성되는 '정책형 뉴딜 펀드'는 투자 손실 위험을 정부가 떠안는 방식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합니다.

자세한 내용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빅데이터가 모이는 '데이터 댐' 중심의 디지털 뉴딜과 수소차 등이 주축인 그린 뉴딜.

이런 한국판 뉴딜을 코로나 이후의 발전 전략으로 삼는다는 게 정부의 청사진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3종류의 '뉴딜 펀드'를 만들어 민간 자금을 끌어오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개인의 수익 창출은 물론, 국민께서 직접 대한민국의 미래와 사회적 가치에 투자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우선 2025년까지 20조 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 펀드'를 만듭니다.

정부와 산업은행 등이 7조 원 규모의 모(母)펀드를 만들어 종잣돈 역할을 하고, 민간에서 13조 원을 모아 자(子)펀드를 만든 뒤 수소·전기차 산업 등에 투자하는 형식입니다.

정부는 손실이 나면 정부가 먼저 떠안도록 설계해, 사실상 원금 보장이 된다며 목표 수익률까지 제시했습니다.

[은성수/금융위원장 : "국고채 (이자)가 3년이 0.923%, 10년이 1.539%입니다. 국고채 이자보다는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것으로 저는 예상하고…."]

민간 금융사 등이 참여하는 '뉴딜 인프라펀드'는 태양광 발전단지 같은 기반시설 투자가 중심으로, 투자금 2억 원까지는 세제 혜택도 받습니다.

마지막으로 민간 금융사가 투자할 곳을 발굴하는 '민간 뉴딜펀드'는 정부가 현장의 걸림돌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뒷받침합니다.

[황세운/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 "펀드를 판매하는 단계 정도에서는 투자자들에게 '어느 정도의 기대 수익률이 나는 거다', 예상치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가 제공될 필요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정책금융기관과 5대 금융지주사들은 펀드와 별도도 170조 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뉴딜 관련 기업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심명식/그래픽:강민수
  • 국민참여형 ‘뉴딜 펀드’ 조성…“국고채보다 수익 높게”
    • 입력 2020-09-04 07:46:33
    • 수정2020-09-04 07: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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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한국판 뉴딜' 정책을 추진하고 있죠.

이걸 뒷받침하기 위해 뉴딜 펀드를 만들어 시중에 넘치는 유동 자금을 끌어들이기로 했습니다.

특히 20조 원 규모로 조성되는 '정책형 뉴딜 펀드'는 투자 손실 위험을 정부가 떠안는 방식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합니다.

자세한 내용 오현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빅데이터가 모이는 '데이터 댐' 중심의 디지털 뉴딜과 수소차 등이 주축인 그린 뉴딜.

이런 한국판 뉴딜을 코로나 이후의 발전 전략으로 삼는다는 게 정부의 청사진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3종류의 '뉴딜 펀드'를 만들어 민간 자금을 끌어오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개인의 수익 창출은 물론, 국민께서 직접 대한민국의 미래와 사회적 가치에 투자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우선 2025년까지 20조 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 펀드'를 만듭니다.

정부와 산업은행 등이 7조 원 규모의 모(母)펀드를 만들어 종잣돈 역할을 하고, 민간에서 13조 원을 모아 자(子)펀드를 만든 뒤 수소·전기차 산업 등에 투자하는 형식입니다.

정부는 손실이 나면 정부가 먼저 떠안도록 설계해, 사실상 원금 보장이 된다며 목표 수익률까지 제시했습니다.

[은성수/금융위원장 : "국고채 (이자)가 3년이 0.923%, 10년이 1.539%입니다. 국고채 이자보다는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것으로 저는 예상하고…."]

민간 금융사 등이 참여하는 '뉴딜 인프라펀드'는 태양광 발전단지 같은 기반시설 투자가 중심으로, 투자금 2억 원까지는 세제 혜택도 받습니다.

마지막으로 민간 금융사가 투자할 곳을 발굴하는 '민간 뉴딜펀드'는 정부가 현장의 걸림돌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뒷받침합니다.

[황세운/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 "펀드를 판매하는 단계 정도에서는 투자자들에게 '어느 정도의 기대 수익률이 나는 거다', 예상치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가 제공될 필요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정책금융기관과 5대 금융지주사들은 펀드와 별도도 170조 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뉴딜 관련 기업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심명식/그래픽: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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