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중력파 ‘GW190521’ 관측 통해 최대 규모 블랙홀 병합 확인”

입력 2020.09.04 (10:53) 수정 2020.09.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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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블랙홀의 형성 과정에서 시공간의 뒤틀림이 광속으로 전달되는 '중력파'가 지난해 5월 지구에서 포착됐습니다.

국제 공동 연구팀이 이 중력파의 분석 결과를 지난 2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각각 태양 질량의 65배, 85배인 두 개의 블랙홀이 서로 충돌해 태양 질량의 142배에 달하는 블랙홀이 형성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중력파로 포착한 최대 규모의 블랙홀 병합 현상인데요.

태양 질량 142배에 달하는 블랙홀의 존재는 지금까지 추측만으로 남아있던 태양 질량의 100~10만 배 사이, '중간질량 블랙홀'의 존재를 입증한 사례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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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중력파 ‘GW190521’ 관측 통해 최대 규모 블랙홀 병합 확인”
    • 입력 2020-09-04 11:08:35
    • 수정2020-09-04 11:21:25
    지구촌뉴스
우주 블랙홀의 형성 과정에서 시공간의 뒤틀림이 광속으로 전달되는 '중력파'가 지난해 5월 지구에서 포착됐습니다.

국제 공동 연구팀이 이 중력파의 분석 결과를 지난 2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각각 태양 질량의 65배, 85배인 두 개의 블랙홀이 서로 충돌해 태양 질량의 142배에 달하는 블랙홀이 형성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중력파로 포착한 최대 규모의 블랙홀 병합 현상인데요.

태양 질량 142배에 달하는 블랙홀의 존재는 지금까지 추측만으로 남아있던 태양 질량의 100~10만 배 사이, '중간질량 블랙홀'의 존재를 입증한 사례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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