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맑다 차차 흐려져…모레 태풍 영향으로 비

주말인 내일은 오후까지 대체로 맑다가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폭풍해일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강원도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에는 내일부터 방파제나 해안도로로 높은 파도가 넘어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9도 등 전국이 14도에서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 29도 등 전국이 24도에서 30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부근 해상에서 2에서 3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일요일에는 태풍 '하이선'의 간접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상도 일부에 20에서 최대 60mm 그 밖의 지방은 5에서 40mm입니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매우 강한 세력으로 발달해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에서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인 7일 오전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이 직접적인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기상청은 전국에 매우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겠다며, 높은 파도에 의해 침수 피해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