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길목’ 제주…하늘길 바닷길 모두 끊겨

입력 2020.09.07 (05:02) 수정 2020.09.0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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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하는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태풍의 길목' 제주의 하늘길·바닷길이 모두 끊겼습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7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 운항 계획이 잡혔던 241편의 항공편이 결항 조치됐습니다.

'바닷길'은 우수영·목포·녹동·완도·부산·가파도(마라도) 등을 잇는 제주 기점 9개 항로 15척 여객선 운항이 모두 통제되고 있습니다. 제주도 내 항구에는 해상의 높은 파도를 피해 대피한 1,956척의 선박들이 정박해 있습 상황입니다.

태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조금씩 발생하고 있습니다.

강한 비바람에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가로등과 서귀포시 동홍동의 가로수가 쓰러졌고, 제주시 한 상가가 침수되는 등 7일 0시까지 4건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이와 함께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한라산 등산도 전면 통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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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길목’ 제주…하늘길 바닷길 모두 끊겨
    • 입력 2020-09-07 05:02:28
    • 수정2020-09-07 06:40:04
    취재K
북상하는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태풍의 길목' 제주의 하늘길·바닷길이 모두 끊겼습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7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 운항 계획이 잡혔던 241편의 항공편이 결항 조치됐습니다.

'바닷길'은 우수영·목포·녹동·완도·부산·가파도(마라도) 등을 잇는 제주 기점 9개 항로 15척 여객선 운항이 모두 통제되고 있습니다. 제주도 내 항구에는 해상의 높은 파도를 피해 대피한 1,956척의 선박들이 정박해 있습 상황입니다.

태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조금씩 발생하고 있습니다.

강한 비바람에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가로등과 서귀포시 동홍동의 가로수가 쓰러졌고, 제주시 한 상가가 침수되는 등 7일 0시까지 4건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이와 함께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한라산 등산도 전면 통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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