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선’ 동해안 따라 북상 예상…이 시각 포항

입력 2020.09.07 (05:36) 수정 2020.09.07 (05: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태풍이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경북 동해안에도 많은 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을 연결합니다

김재노 기자! 경북 동해안은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바람과 파도도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태풍이 점차 가까워지면서 울릉도, 독도를 제외한 대구, 경북 전 지역과 경북 동해바다 전역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울릉도, 독도에는 태풍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태풍이 가장 가까워지는 시간은 대구 10시, 포항 11시지만 지금부터 오전 시간에는 계속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특히 이 시간 동안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5에서 40미터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강풍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많은 비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 경북 지역에는 100에서 30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고 경북 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는 4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파도가 최대 10미터까지 일 것으로 예보돼 해안가에는 해일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북 포항시와 영덕군은 저지대와 산사태 위험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 2천2백여 명에게 집에서 나와 마을회관 등 지정 대피소로 피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대구시도 지난 태풍 마이삭 당시 정전 피해가 컸던만큼 전기 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태풍 피해 예방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영상편집:김무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태풍 ‘하이선’ 동해안 따라 북상 예상…이 시각 포항
    • 입력 2020-09-07 05:39:27
    • 수정2020-09-07 05:49:53
    뉴스광장 1부
[앵커]

태풍이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경북 동해안에도 많은 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을 연결합니다

김재노 기자! 경북 동해안은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바람과 파도도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태풍이 점차 가까워지면서 울릉도, 독도를 제외한 대구, 경북 전 지역과 경북 동해바다 전역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울릉도, 독도에는 태풍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태풍이 가장 가까워지는 시간은 대구 10시, 포항 11시지만 지금부터 오전 시간에는 계속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특히 이 시간 동안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5에서 40미터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강풍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많은 비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 경북 지역에는 100에서 30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고 경북 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는 4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파도가 최대 10미터까지 일 것으로 예보돼 해안가에는 해일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북 포항시와 영덕군은 저지대와 산사태 위험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 2천2백여 명에게 집에서 나와 마을회관 등 지정 대피소로 피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대구시도 지난 태풍 마이삭 당시 정전 피해가 컸던만큼 전기 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태풍 피해 예방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영상편집:김무주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