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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10호 태풍 하이선·9호 태풍 마이삭
태풍 ‘하이선’ 북상에 제주 피해…도로 잠기고 곳곳 정전
입력 2020.09.07 (11:38) 수정 2020.09.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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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하이선'이 몰고 온 거센 비바람에 제주에서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도로 곳곳이 침수됐고, 4백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강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사진 도로에 빗물이 쉴 새 없이 흘러내립니다.

반대편 도로 면은 완전히 침수돼 물바다가 됐습니다.

차량이 지나기 어렵게 되자 경찰이 도로를 전면 통제했습니다.

[강상수/제주도자치경찰단 교통과 : "폭우로 인해서 배수구가 감당을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안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해서 신속히 물이 빠지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물에 빠진 SUV 차를 힘겹게 밉니다.

차가 빗물에 침수돼 시동이 꺼지며 고립 위기에 놓이자 소방이 출동해 차를 이동시키고, 차 안에 있던 운전자 50대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깜깜한 새벽 이 마을 일대에 전기 공급이 완전히 끊겼습니다.

초속 20m를 넘는 강풍에 전선 변압기가 고장 나 490여 가구가 2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습니다.

평소대로라면 북적여야 할 제주국제공항은 텅 비었습니다.

오늘 오전 제주 기점 항공편 240여 편이 결항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공항을 찾은 이들은 발걸음을 돌려야 하는 상황.

꽉 막힌 하늘길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김순자/제주시 용담동 : "늦게라도 있는가 해서. 오늘 1시 20분에 예약이 됐는데. 그 전에 가야 하는데."]

태풍 '하이선'은 제주를 비껴갔지만 초속 30m 넘는 강풍과 함께 500mm 넘는 폭우를 쏟으며 곳곳에 생채기를 남겼습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 태풍 ‘하이선’ 북상에 제주 피해…도로 잠기고 곳곳 정전
    • 입력 2020-09-07 11:41:34
    • 수정2020-09-07 11:46:21
[앵커]

태풍 '하이선'이 몰고 온 거센 비바람에 제주에서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도로 곳곳이 침수됐고, 4백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강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사진 도로에 빗물이 쉴 새 없이 흘러내립니다.

반대편 도로 면은 완전히 침수돼 물바다가 됐습니다.

차량이 지나기 어렵게 되자 경찰이 도로를 전면 통제했습니다.

[강상수/제주도자치경찰단 교통과 : "폭우로 인해서 배수구가 감당을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안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해서 신속히 물이 빠지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물에 빠진 SUV 차를 힘겹게 밉니다.

차가 빗물에 침수돼 시동이 꺼지며 고립 위기에 놓이자 소방이 출동해 차를 이동시키고, 차 안에 있던 운전자 50대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깜깜한 새벽 이 마을 일대에 전기 공급이 완전히 끊겼습니다.

초속 20m를 넘는 강풍에 전선 변압기가 고장 나 490여 가구가 2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습니다.

평소대로라면 북적여야 할 제주국제공항은 텅 비었습니다.

오늘 오전 제주 기점 항공편 240여 편이 결항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공항을 찾은 이들은 발걸음을 돌려야 하는 상황.

꽉 막힌 하늘길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김순자/제주시 용담동 : "늦게라도 있는가 해서. 오늘 1시 20분에 예약이 됐는데. 그 전에 가야 하는데."]

태풍 '하이선'은 제주를 비껴갔지만 초속 30m 넘는 강풍과 함께 500mm 넘는 폭우를 쏟으며 곳곳에 생채기를 남겼습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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