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태풍’ 피해 곳곳…“나무 쓰러짐, 주택 파손”

입력 2020.09.07 (15:22) 수정 2020.09.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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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대구에서 나무 쓰러짐, 배수 불량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7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접수된 태풍 피해 신고는 50 여건에 이릅니다.

오전 9시쯤에는 신천동로 희망교 지하차도에서 승용차가 침수돼 운전자 1명이 구조됐습니다.

이어 9시 18분쯤에는 달성군 가창면 가창댐 인근 도로에서는 시내버스 바퀴가 배수로에 빠지는 사고가 나 승객 5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건물 외벽이나 지붕 탈락 8건, 간판 탈락 6건, 배수 지원 요청 6건 등도 발생했습니다.

달서구 감삼동, 본리동 일대 약 2천세대에는 순간 정전이 일어났지만, 아직까지 정전에 따른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난 대책 당국은 신천동로 전 구간을 비롯해 가천·금강·오목 잠수교 70∼300m 구간, 신천대로 도청교 하단도로 300m, 팔달교 지하차도 북단 200m 등 13개 구간의 교통을 통제했습니다.

또 팔공산·앞산 등 등산로 26곳과 둔치주차장 15곳, 징검다리 24곳, 공공·민간 야영장 16곳 등에 접근을 통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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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태풍’ 피해 곳곳…“나무 쓰러짐, 주택 파손”
    • 입력 2020-09-07 15:22:45
    • 수정2020-09-07 15:22:57
    취재K
제10호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대구에서 나무 쓰러짐, 배수 불량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7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접수된 태풍 피해 신고는 50 여건에 이릅니다.

오전 9시쯤에는 신천동로 희망교 지하차도에서 승용차가 침수돼 운전자 1명이 구조됐습니다.

이어 9시 18분쯤에는 달성군 가창면 가창댐 인근 도로에서는 시내버스 바퀴가 배수로에 빠지는 사고가 나 승객 5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건물 외벽이나 지붕 탈락 8건, 간판 탈락 6건, 배수 지원 요청 6건 등도 발생했습니다.

달서구 감삼동, 본리동 일대 약 2천세대에는 순간 정전이 일어났지만, 아직까지 정전에 따른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난 대책 당국은 신천동로 전 구간을 비롯해 가천·금강·오목 잠수교 70∼300m 구간, 신천대로 도청교 하단도로 300m, 팔달교 지하차도 북단 200m 등 13개 구간의 교통을 통제했습니다.

또 팔공산·앞산 등 등산로 26곳과 둔치주차장 15곳, 징검다리 24곳, 공공·민간 야영장 16곳 등에 접근을 통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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